수학/과학. 쉽고 재밌게 볼 수 있는 교양입문서 없을까요?

진화론에 관심 있으시면 <지상최대의 쇼> 추천합니다. 리처드 도킨스 진화생물학 책 중에 제일 재밌게 봤어요.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재밌게 봤어요!

<거의 모든 것의 역사>,<수학의 몽상>

수학/과학 교양서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반갑습니다.
그런데 읽고 싶은 책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네요. 사실 "이과 고등학생 2~3학년 수준"의 상식을 갖추기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은 고등학생이 공부하는 교과서와 참고서입니다.

교양과학서 읽기의 즐거움은 광범위한 지식을 폭넓게 익히는데 있는게 아니라, 궁금하던 것을 교과서 수준을 벗어나서 깊이 있게 알 수 있다는 점인 것 같네요.

우선 좀 광범위하고 평범한 책으로는,

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과학)
제리 킹, 10 Lessons(수학)
최재천, 통섭의 식탁


추천 드리는 책으로는,

사이먼 싱, 암호의 과학
어니스트 네이글, 괴델의 증명
존 더비셔, 리만가설

브라이언 그린, 우주의 구조
브라이언 그린, 멀티 유니버스
최무영, 최무영교수의 물리학 강의

리차드 도킨스, 지상 최대의 쇼
스티브 핑커, 언어본능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빠졌네요
저는 '재미있는 물리여행' <-이거 재미있게 봤는데 요즘에도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오 저도 살짝 눈팅하며 적고 있어요. 리플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닷!

뉴튼이란 과학잡지가 아주 좋아요

저도 책은 아니지만.. BBC 다큐 'History of Science', EBS에서 방영한 제목은 '역사를 바꾼 과학자들' 이요

뉴턴은 특집기사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내놓는데 나름 알찹니다. 분야도 다양하고 설명도 제법 쉬운 편이죠.

책은 아닙니다만(2) 네이버캐스트 물리학 카테고리의 김찬주 교수님께서 쓰신 글들을 추천합니다. 문과생을 대상으로 한 물리학 교양 강의로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청소년을 위한 서양과학사 / 서양수학사

최근 본 것 중에는 프로그래밍 유니버스와 사회적 원자가 좋더군여

두껍고 무거워서 부담스럽긴 한데 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어렵지 않아요. 곰브리치 읽듯이 읽으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