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12:37
잠에서 깨어 눈을 뜨자마자 '아! 가을이다... 야구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몽롱한 상태로 티켓을 검색했는데... 금방 구해지더군요...
가을야구 직관은 처음인데...
- 제가 어릴 땐 롯데가 가을에 야구를 안했거든요...
떨리네요...
두툼하게 입고 가야지
어제 박준서 홈런치는 거 보고 찡했는데 오늘도 경기가 재밌었으면 하네요
- 물론 롯데가 이기면 다 재밌는 거지만... 전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 승부에 집착하는 사람...
오늘 저처럼 직관 가시는 분 계신가요? ^^
재밌게 재밌게 경기 즐기자구요 날도 참 좋네요
2012.10.09 12:53
2012.10.09 12:59
2012.10.09 13:03
2012.10.09 13:09
조캡틴은 재작년 두산과의 준PO 3차전에서도 대박 실수를 시전하시더니 어제도...ㅜㅜ
박준서 홈런 장면은 실시간으로 못봤지만 -그 전의 삽질 플레이를 보고 TV 꺼버린 1人- 다시보기로 보니 정말 찡하네요.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한때는 야구를 포기할려고 했던 선수였고 가족의 힘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선 선수다 보니 뭉클해지네요.
꼴데는 막장수비만 어떻게 수습하면 될것 같은데, 흑.
오늘은 그냥 안볼랍니다.
내가 보면 꼭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안보니깐 역전...ㅜㅜ
디아블로3 할겁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