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21:36
닥터슬럼프님 글에서 악어인형 그러니까 뭐랄까요. 귀여움을 형상화한 곰이나 토끼나 푸우나 이런거 말고요.
이상하게 사실적인 부분(?)도 있고, 인형으로 누가 살까 싶어(...) 보기 힘든 동물이요. 전 좋아하는데 ... 닥터슬럼프님 글에서 악어인형 생각하다
문득 궁금해졌어요ㅎㅎ
저희 집의 몇가지 인형을 소개하자면....
1. 황제펭귄 새끼
- 제가 귀엽다고 노래부르며 이 인형살까말까하니 친구가 선물해 줬는데
배송오자마자 이거 박제같다고 빨랑 가져가라고 난리ㅎㅎ 아니 귀엽기만한데 왜!
전 눈가의 멍을 재현해 놓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죠.
2. 바다거북
- 몰디브에서 산 산뜻한 애플그린의 바다거북이요. 바닷물 속에서 펄럭펄럭 나는 것 같던
바다거북의 앞 발을 잘 표현했더라고요. (섬세한 앞 발의 봉제선!) 쟤 들고 흔들면 앞발이 펄럭펄럭해요.
3. 문어
-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산 문어예요. 문어는 발이 8개! (그런 용도는 아니지만) 머리에 쓸 수도 있어요.
원래 용도는 저 머리부분에 손을 넣을 수 있는데 손을 넣고 잘~(?) 움직이면
문어 다리를 각기 다르게 움직일 수 있어요(...ㅡㅡ)
요새 사고 싶은 인형이예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꼬리가 매력 포인트죠
(출처 : 한사토이)
카멜레온 - 역시 돌돌말린 꼬리가...하지만 너무나 사실적인 색감으로 무섭다는 반응이 대다수...
(출처 : 쥬모델)
한 번도 인형으로 본 적이 없지만 있다면 사고 싶은 마음 속의 리스트도 있어요.
- 갈라파고스 바다이구아나, 두루미(못난이 새끼랑 털갈이 다 끝난 성조), 마다카스카르 베마하라의 시파카 여우원숭이, 북극여우
(사진 출저 : 구글 이미지 검색)
근데 이건 현지에 가면 살까말까한 환상의 리스트 같은거고...
요새는 도마뱀 인형 종류가 끌리는데 예쁜게 없네요~
이런 특이종 인형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 집에 인형 들어오면 다 이름지어 주나요? 아님 이 것도 7살 감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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