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인터넷 샵에 들어가서 둘러보니 이런 물건이 있더라구요.

이름하야 '프로메테우스 to 에일리언 에볼루션' 셋트.



정체는 그냥 단순하게 기존에 출시되었던 에일리언 합본 박스셋에 프로메테우스를 합하고 박스 하나 새로 짠 겁니다.

각각 단품의 구성품과 내용이 완전히 같아요. 디스크 수도, 한글 자막 여부도. 이거슨 재고떨이!

에일리언 합본 셋을 못 샀기 때문에 보너스 디스크 영상에 한글 자막만 추가되었어도 냉큼 질렀을 텐데. 그게 참 아쉽네요.

하지만 에일리언 합본 셋 한정판들은 지금 품절 상태라서 이걸로 구입해버려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다만 가장 큰 문제는 프로메테우스의 속편 제작이 확정되었다는 거겠죠.

이게 시리즈가 되어 버리면 분명 완결 후에 또 이런 물건이, 이보다 조금이라도 더 알찬 구성으로 나올 텐데 말입니다.

물론 그게 몇 년 후가 될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2.

'워호스'는 그냥 살 예정입니다.




워낙 영화를 좋게 봐서요.

보너스 디스크의 메이킹 필름에도 한글 자막이 있다는 게 맘에 드네요.



3.

마지막으로




사고 싶은 건 이건데 품절이더군요. -_-;; 그래서




그냥 이거라도 살까 합니다.

오리지널 극장판과 20주년 기념판이 함께 들어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구성으로 나온 건 없으니까 뭐.

디스크는 1장 짜리지만 스페셜 피쳐에도 한글 자막이 들어간다고 하니 그냥 지르면 될 것 같아요.


4.

그래서 이걸 다 지르면... 가격이 총... 으흠...;


그리고 사실 그것보다 요즘 궁금한 건 과연 블루레이 다음 매체는 뭐가 될는지. 언제쯤 나올 것인지 하는 부분입니다.

과연 이 지름품들은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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