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7 10:35
루퍼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든 의문입니다. 스포일러 많습니다.
(공백)
1. 미래에는 태깅 기술이 발달해서 시체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과거로 보내서 시체처리를 한다.
-> 그런데 레인메이커는 범죄조직과 부랑자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벌이고 있다? 본인은 그렇다 치고, 부하들이 테러행위를 하는 족족 잡혀갈텐데 조직은 어떻게 유지하는지?
2. 시드가 루퍼에게 갖는 악감정은 루퍼인 늙은 조에게 어머니가 죽었기 때문인데, 부랑자에게 갖는 악감정은 설명이..?
-> 아마 중반에 부랑자가 집으로 다가올때 젊은 조가 어머니를 구해주는 장면을 시드가 위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렇다면 젊은 조가 아니었다면 어머니가 부랑자에게 나쁜 일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하는걸 시드가 봤다는 얘기.. 그런데 조가 나타남으로서 부랑자에 대한 악감정이 드는 사건이 없어졌는데도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3. 젊은 조가 시드 엄마를 만나는 장면에서 늙은 조에게 '그녀를 처음 만난 기억'이 생겨나는 것을 묘사하는데.. 그렇다면 늙은 조의 시계에 있던 사진이 사라져야 하는것 아닌지..?
4. 젊은 조는 늙은 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자기 자신을 해하는 것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데.. 저는 그 장면에서 젊은 조가 자살을 하기 보단 자기 손을 날릴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세스의 경우를 보면, 젊은 조가 자기 오른손을 총으로 날려버리면 늙은 조는 총을 놓칠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장렬하게 자살이라니...
5. 이건 의문은 아니고.. 엄마가 늙은 조가 챙겨온 골드바를 보는 장면을 보면서 '그래 애가 바르게 자라려면 돈이 최고라는걸 감독도 인정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2.10.17 10:40
2012.10.17 10:46
2012.10.17 12:11
2012.10.18 05:53
2012.10.18 16:36
4. 왼손이 남죠. 이후 늙은 조가 왼손으로 쏘려고 한다면 왼손뿐인 젊은 조는 왼손만 없앨 방법이 없으니까요.
5. 실버바겠죠? 역시 돈이 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