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래간만에 플레이모빌.

5년쯤 전에 처음 발을 들일 무렵엔 나름 수집할만한 가격(어린아이 피규어와 동물이 든 스페셜이 3500원!)이었는데

요즘은 진짜 가격이 너무 올라서 아~주 가끔씩만 구입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신제품 구경은 꼬박꼬박하는 불쌍한 신세)

그러다 오늘 사무실에서 딴짓하던 중에 발견한 처음보는 제품인데, 가격도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아요.(최저가 14,410원)

새끼기린은 집에 이미 한마리 있지만 얼룩말이랑 코뿔소는 처음 들이는 녀석들이라 주문도 안 한 지금부터 설레요.

동물이 포함된 제품군을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 망설이다가 놓치고 후회하는 일을 두번 겪고서(악어 연못이랑 타조 1쌍요ㅠ)

눈에 들어오는 녀석이 있으면 얼른얼른 사는 게 답이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거 좀 산다고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의외로 단종이 빠르더라고요.

 

다음으로는 배송료 내기 싫어서 또 살 거 뭐 없나- 하던 차에 생각난 텀블러입니다.

예전에 산건 입구가 좁고 길쭉한 형태라 바닥까지 손을 넣어 씻을 수가 없는 관계로 사무실에서 쓰질 못하고

방구석에서 놀고 있으니 하나 새로 사야 하거든요.(절대 충동구매가 아닙니다)

 

 

제일 왼쪽 흰색은 아니고(저것도 예쁜데 안 파는 것 같아요), 분홍이랑 하늘색 둘 중에 고민 중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에 하늘색은 더 추워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분홍색으로 하게 될 것 같아요.

 

빨리 퇴근하고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집에 가서 주문해야겠습니다.

아, 플레이모빌 애들 이름 추천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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