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봤을 때에는 괜찮겠다 싶어서 중간에 지루하고 아쉬운 전개에도 불구하고 결말까지 봤는데

마지막회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붓지 말고 좀더 설득력 있게 차근차근 전개하면 안 되었나 싶군요.

<빅>, <닥터 진>과 함께 제작진이 자기가 무슨 이야길 하는지 알고 만들었나 싶은 마지막회였습니다.

올해 유독 용두사미 드라마들이 많고, 기성작가들도 헤매는 기색이 역력하긴 한데...

 

더불어 참신한 소재, 기발한 발상만으로 드라마를 전개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지도 새삼 깨닫습니다.

시도는 좋았다고 박수쳐 주기에는 글쎄요...

내년에 방송될 드라마들도 독특한 소재나 기발한 발상에 기댄 퓨전/판타지 사극들이 꽤 있던데 걱정이 되네요. -.-

 

p.s. <드라마의 제왕>은 제발 잘 만들어지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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