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5 12:27
다들 간식 같은 걸로 때우지 말고 밀가루만 너무 많이 드시지 말고
따끈한 밥으로 든든하게 드시길
저는 한시간 전에 일어나 세탁기 돌려놓고
곧 선배가 운영하는 마켓에서 사온 음식들과 함께 밥을 먹을 예정입니다
어릴 적에는 겨울을 무척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겨울이 싫어졌네요
그런데도 매일 아침 일어나 베란다에서 느끼는 겨울의 기미는
묘하게 사람을 설레게 하는군요
일교차가 큰 계절이네요 모두 밥 든든하게 드셔서 감기 걸리지 마시고
얼마 안남은 이 가을의 매분매초 소중하게 돌보면서 오후에도 열심히 일하자고요
- 저는 열심히 안하고픔... 근데 해야됨...
퇴근길에는 광화문으로 상수동으로 산책도 좀 하시고 ㅎㅎ
- 흑흑 저도 언넝 일 끝내놓고 산책도 하고 듀게에 길게길게 일기도 쓰고픔 ㅠㅠ
점심 맛나게 드세요 ^^
2012.10.25 13:39
2012.10.25 13:45
2012.10.25 14:17
2012.10.25 14:28
2012.10.25 15:05
2012.10.25 15:22
2012.10.25 15:21
2012.10.25 15:26
저는 어릴때 겨울이 너무 싫었는데 나이 들고 나서는 왠지 좋아졌어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추위를 녹이는 기쁨을 알게 됐거든요ㅎㅎ.
가을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 정말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다 소중하다고 새삼스레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