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낚시글인감요.

도무지 손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빠딱빠딱한,

좀 오래된 소설책 열두권과

원목으로 된대다 디자인도 무지무지 독특하고 작은 바퀴가 달려있는 의자를 득템했어요. 다리 부분만 블랙인 것도 너무 이쁘다 +_+ 수제 가구같음!

한 십만원 짜리 되어 보임

 

너무너무 씐나요

어떡어떡하죠 떨리는 나는 두근두근두근 두근거려 밤에 잠도 못 이루죠옹

 

의자 가져갈까 말까

다섯 번 정도 앉았다 멀찍이 서서 바라보다 하는 이상한 처자 때문에

벤치에서 오래 소근소근 통화(대체 ....누구와? 이 야밤에?) 하시던 아자씨, 불편하셨을 듯?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귀여운 여인, 이상 소설집, 윤동주 시집,

논술에 필요한 한국 단편소설집, 갈매기의 꿈, 동물농장, 여자의 일생, 베니스의 상인....인샬라(? 이영애 최민수 주연의 그 영화?)

 

 

지인짜 전권 다 한번도 편 자국이 읍써요. 대단하다..............이거 버린 분의 어머니에겐 죄송하고, 제가 꼭꼭 씹어 읽을게요.

갑자기 외국 벼룩시장 가보고 싶어졌어요. 카페트에서 벼룩이 나와도 까르르 웃길 듯. 가끔 속옷을 파는 사람도 있대요. 중고물건은 참 마음을 배부르게 해 줘요.

새 물건은 일단 이뻐도 마음이 한켠 무거운데 말이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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