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10.29 23:38

DJUNA 조회 수:373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배너가 생겼군요. 당연히 전 위에 옆으로 긴 것이 올라갈 줄 알았는데. 

정확히 말하면 배너가 하나 더 생긴 거죠. 이미 잘 안 보이는 수줍은 배너가 밑에 있었으니까. 잊고 있었죠?

2.
블루레이 서플들을 보고 있습니다. 본편은 안 보고 서플만 본 것들이 여러 개. 어쩔 수 없죠. 본편은 이미 본 것일 경우가 많거든요. 영화를 볼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까 슈퍼 8의 서플을 봤는데, 촬영감독 래리 퐁이 상당한 수준의 마술사더군요. 

3.
암만 생각해도 김재철은 배임죄로 고소당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이 정도면 엄청나잖아요. 마봉춘이 지금 이미지를 극복하고 살아나려면 대규모의 숙청이 필수일 듯. 그런데 그게 되려나.

4.
내일은 연장 이후 7호선이 어떻게 변했는지 본격적으로 확인하는 날. 별 변화 없길 바라요. 코엑스에서 점심을 무얼 먹어야 좋을까요.

5.
안나 카레니나 3권 읽는 중. 사실 이 소설은 레빈과 키티라고 제목을 붙여도 이상할 게 없죠. 아니, 전체 구성을 보면 그게 더 맞을 듯. 안나 카레니나는 이 소설에서 가장 가볍게 다루어진 주인공이죠. 심지어 독자들은 남편인 카레닌을 안나 카레니나보다 더 잘 알죠. 불평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재미있는 거죠. 어렸을 때 안나 카레니나를 쉽게 독파할 수 있었던 것도 안나 카레니나의 불륜 이야기가 얼마 안 나왔기 때문이죠.

6.
엄마가 뭐길래 3주째인데, 인피니트의 엘 얼굴을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젊은 남자애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나봐요. 유연석도 거의 안 나오던데.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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