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31 21:24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전철에서 내리니 비가 오더라고요. 조금 버티다가 들어갈까, 아니면 비 맞고 자전거를 탈까 고민하다가 후자를 택했는데, 집에 도착할 무렵엔 딱 비가 딱 멎어버리더군요. 억울했어요. 성미가 급해서 탈이에요.
2.
이마트에서 태국 즉석 볶음밥을 샀어요. 물을 붓고 7분이면 대충 볶음밥 흉내내는 무언가. 괜찮았어요. 라면보다 편하고.
3.
근데 용산 대교문고에 가면 전투식량 전시해 놓은 거 있잖아요. 그거 파는 건가요?
4.
실수로 플레인 텍스트의 폴더를 몽땅 지워버렸어요. 암만 찾아봐도 복원하는 기능이 없더군요. 그래서 노트북을 켰더니 켜는 순간 후다다닥 삭제되는 파일들. 아이팟, 아이패드, 노트북을 몽땅 날린 뒤 유일한 희망은 제 옛날 아이팟 3세대. 간신히 찾아 복원 성공했어요. 1주일 정도 묵은 백업판이긴 하지만. 애잔하더군요. 아이 로봇 영화판에서 인간들을 구하자며 뛰어다니는 폐기처분용 로봇들을 보는 기분.
5.
월말 계산을 해보니 아슬아슬하게 흑자. 못할 줄 알았는데, 가능하더라고요. 이번 주는 너무 돈을 많이 써서 겁을 먹었는데.
6.
유인나가 새 영화를 찍는 모양이네요? 윤계상과 공연은 아직 루머라고 하지만. 그래도 꽤 빨리 주연으로 올라가는 듯.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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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도 파는군요.
그거 뭐하게요 배고프면 맛있겠지만
애잔하군요 인간을 위해 뛰는 로봇들
가계부 쓰시라니까요
동안각도 난 처음 듣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