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3 18:33
커트 코베인 전기인데 꽤 재밌습니다.
사진이 많고, 커트 코베인의 보내지 않은 편지나 일기, 개인소장 물품 등등도 사진으로 나오고
들어본적 없는 얘기도 많구요.(이미 유명한 얘기나 사진일지도 모르지만..)
전 시애틀에서 평생 산줄 알았더니만 아니었고
시애틀 밴드로 소개되는것도 커트 코베인은 별로 반기지 않았었다고 하더라구요.
시애틀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ㅎㅎ
커트 코베인을 약간 까는듯한 얘기도 나오지만
그게 책을 더 볼만하게 만들고 있어요.
너바나 좋아하는거 치고 검색을 많이 해본건 아니라 내용에 대해선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요.
전에는 와 커트 코베인 일케 신성시하는 기분이 있었는데
지금도 노래는 좋아하고 개인도 호감이지만 신화적인 인물이라기보다 .. 암튼 그렇네요.
책에 불만이 있다면 인쇄상태가 좀 별로라는거..
작가가 전기를 하나 더 썼는데 그게 평가가 좋은것 같네요. <천국보다 무거운> 그런데 번역판 제목은 <커트 코베인>으로 나온듯
p.s 검색해보니 육성이 들어있는 cd에 가면에 폴라로이드 사진(스캔?)에
등등 책이 비쌀수밖에 없네요. 도서관에는 다 빼놓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