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는 모았지만 같이 디아블로3를 하는 지인들이 모두 바빠서 지옥불 반지는 2개 밖에 못만들었습니다. 물론 쓰레기!

 

대신 열쇠만 모았습니다. 합이 30개. 모으는 도중 틈틈이 전설을 주웠는데 대부분 유황 직행 예정인게 함정.

 

 

 

 

 

잠시 디아블로3 이야기.

 

괴물강화와 우버보스 사냥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다른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솔로 플레이 성격이 많았던 디아블로3에 일종의 레이드 개념이 생겼습니다. WOW에 비하면 새발이 피겠지만요.

물론 괴물강화 10단계에서 혼자서 우버 보스를 저세상으로 보내는 유저들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를 괴수라 부르지요.

 

7단계 정도 되어야 우버보스들이 지옥불 반지 재료를 좀 떨어뜨려주는 편이라 열쇠를 모으면서 한 노가다를 생각하면 고단계로 갈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혼자서 잡기엔 힘든면이 있는지라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가야하는 건 어찌보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 물론 능력자들은 고단계 우버보스 사냥을 혼자서 곧잘 가곤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마그다와 해골왕 조합이 가장 골치 아픕니다.

해골왕도 살짝 성가시긴 한데 문제는 마그다.

한창 싸우다보면 마그다가 뱉어주시는 나방떼 색깔이 바닥색깔과 구별이 안될때가 있어요. 그것도 유도형 나방떼라. 맞으면 좀 아픕니다.

 

그나저나 마음에 드는 불지옥 반지 안나오네요.

저기 있는 두개도 유황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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