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1985년 5월, 중국집 배달부인 우리의 주인공 강대오는 한 친절한 감사 쪽지를 계기로 여대생 서예린을 짝사랑하게 됩니다. 물론 중국집 배달부에겐 여대생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상대이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마침 다들 모인다는 생일 파티에 대한 정보를 접한 그는 대학생으로 위장해서 약속 장소에 나옵니다. 한데 지지리 운 없게도 그 생일 파티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일부였고, 무슨 상황인지 깨달았을 땐 본인은 이미 예린을 포함한 다른 대학생들과 함께 미국 문화원 건물을 점거한 가운데 밖에 있는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많은 분들과 달리 주연배우와 감독의 전작 [방가? 방가!]를 저는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에 심각한 소재와 비슷한 이야기 설정을 가진 본 영화에 대해 염려가 많이 갔지만, 다행히 영화는 예고편보다 많이 나은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드라마와 코미디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티가 나지만 꽤 많이 웃을 수 있고, 김인권의 좋은 코미디 연기 덕분에 대오는 우스꽝스럽지만 정이 가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비록 결말은 잘 먹히지 않지만(아무리 신파 곁들인 해피엔딩으로 만들려고 해도 그 험한 역사를 무시하기 힘들지요), 본 영화는 [방가? 방가!]보다 장점들이 많은 코미디입니다. (***) 





[스카이폴]

 이미 많은 분들이 본 영화들에 대해 많이 얘기했으니 간단하게 평하겠습니다. 실망스러운 [퀀텀 오브 솔러스]에 비하면 [스카이폴]은 더 재미있고 볼거리도 많은 가운데 [카지노 로얄]처럼 제임스 본드에게 진지하게 접근하고, 그 과정을 통해 한 고정 조연과 본드 간의 관계에서 예상치 못한 수준의 강렬한 드라마를 뽑아냅니다. 중반에 좀 늘어지는 감이 있고 [카지노 로얄]의 그 신선한 흥분에 비하면 살짝 밑이지만, 제 눈은 2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 동안 내내 화면에 고정되어 있었고, 다니엘 크레이그처럼 비현실성과 진지함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잡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인상적인 본드 악당 연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전 제임스 본드가 다시 돌아올 거란 거에 많은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2)   





[V/H/S]

 비디오도 제대로 못 찍어대는 불쾌하고 지루한 작자들이 한 어두컴컴한 집에 침입하고, 마찬가지로 지루하고 불쾌하고 형편없는 비디오 테이프 다섯 개들이 재생됩니다. 젠장, 누가 상관한 답니까? (*1/2)   





[디태치먼트]

[디태치먼트]에서 묘사되는 미국 학교 모습은 지옥이 따로 없지만 그게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학생들은 말은 안 듣는 건 기본인 가운데 선생들 매일 골머리 앓게 하고, 선생님들이야 이 문제투성이 시스템 안에서 매일을 힘겹게 보내야 하고 대타 교사로 온 주인공 헨리도 예외는 아닙니다. 교실에서 그들을 가르치는 건 짜증나지만 그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그런 와중에 간간히 위안을 받지만 그렇다고 그와 다른 동료 교사들의 일상이 확 달라지는 것도 아니지요. [아메리칸 히스토리 X]의 감독 토니 케이는 그들 일상 속에서 간간히 강렬한 감정적 순간들을 폭발시키는데, 이 과시적인 순간들이 덤덤하고 갑갑한 현실을 차분히 보여주려는 이야기의 목적에 맞아 떨어지는 지 확신이 잘 안 가지만 애드리언 브로디를 비롯한 배우들은 든든합니다. 오랜만에 본인에게 딱 맞는 주연을 맡은 브로디는 조용하지만 힘 있는 연기로 산만한 이야기의 중심을 잡고, 마샤 게이 하든, 브라이언 크랜스턴, 루시 리우, 제임스 칸,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윌리엄 피터슨, 블라이스 대너, 팀 블레이크 넬슨과 같은 베테랑 배우들도 좋은 조연들입니다. (**1/2)





 [킬러 조]  

  마약 딜러인 크리스는 밉살스러운 엄마가 자신의 마약을 훔쳐 팔아버린 일 때문에 돈이 절박하게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생명보험에 들었고 머리가 좀 맹한 자신의 동생 도티를 수혜자로 했다는 걸 우연히 듣게 된 그는 어머니와 이혼한 아버지 안셀, 안셀의 새 아내 샬라, 그리고 도티와 함께 엄마를 청부살인하기로 작정하고, 동네에서 명성이 좀 있는 청부업자 조 쿠퍼를 고용하기로 합니다. 이 한심하고 역겹게 막장으로 가는 콩가루 백인 쓰레기 가족을 보면서 한숨이 나오지 않을 수 없지만, 각색자인 트레이시 레츠의 희곡을 바탕으로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은 충격적으로 꼬여가는 이 범죄 드라마를 노련하게 전개하고, 배우들은 그의 감독 지시 아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사합니다. 특히 요즘 들어 일련의 좋은 연기들로 다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매튜 맥커네히는 인정머리 없는 킬러 역으로써 정말 가차 없습니다. (***)






[루비 스팍스]

젊을 때 책 한 권으로 순식간에 천재 작가 대접을 받게 되었던 캘빈의 삶은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재판될 정도로 그의 책은 여전히 유명하고 인세 덕분인지 본인은 상당히 좋은 집에서 혼자 살면서 집필 구상을 하고 있지만, 정작 글은 써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다가 정신과 의사의 조언대로 한 여주인공을 갖고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막 써보게 되는데, 다음 날 그가 쓴 그대로의 그녀가 자신의 삶에 별안간 들어오니 혼비백산합니다. 자신만이 보는 환상이 아닌 건 분명한 가운데 그가 타자기를 통해 쓴 그대로 그녀를 이리저리 바꿀 수 있으니 영화는 당연히 피그말리온 식 코미디가 되고, 그러다가 후반부에 피란델로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이야기는 인간관계에 대한 달콤 씁쓸한 드라마로 흘러들어오게 됩니다. 감독 조나선 데이턴과 발레리 페리스의 전작 [미스 리틀 선샤인]에서 같이 일한 적이 있는 폴 다노는 찌질한 구석이 있지만 이해가 가는 외톨이 작가로 적절히 캐스팅 된 가운데, 그의 창조물인 루비를 맡은 조 카잔은 상큼한 매력이 있고, 캘빈의 어머니와 양아버지를 맡은 아넷 베닝과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좋은 양념 코믹 조연입니다. (***)

 





 [늑대 소년]

  주인공들 이름이 순이와 철수인 이 구식 로맨스는 좀 별난 맛이 있습니다. 도입부에서 한 할머니가 미국에서 살다가 한 전화를 받은 후 오랜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데, 그녀는 47년 전 자신이 병약한 소녀였을 시절에 강원도 산골 마을로 이사 와서 겪었던 일을 회상합니다. 별로 인상이 한 좋은 집에서 첫날밤을 보낼 때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밖에 나간 순이는 집 옆 헛간에서 뭔가 이상한 존재와 마주치고, 다음 날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한 소년이 집 근처에 숨어 있는 걸 발견합니다. 야생동물처럼 행동하는 그를 순이는 말 그대로 길들이고, 곧 그는 정말 그녀의 충성스러운 멍멍이가 되면서 저 푸른 초원과 따뜻한 햇볕이 감도는 실내에서 로맨틱한 순간들이 여기저기서 등장합니다. 듣기엔 오글오글해도 영화는 꽤 웃기면서도 생각보다 많이 오글거리지 않은 가운데 후반부의 호러 스릴러로 비교적 잘 넘어가고, 괴물 영화의 단골 조연 캐릭터들 등장 덕분에 우린 괴물이 예쁜 여자를 안고 도망가는 클리셰에 그리 놀라지 않게 됩니다. 이야기 속 갈등을 야기하는 악역 캐릭터가 너무 일차원적이어서 거슬리지만, 다행히 결말엔 그 약점을 어느 정도 상쇄할 상당한 감정이 있습니다. (**1/2) 


 P.S. 감독의 전작 [짐승의 끝]은 언제 DVD 출시될까요?






[파괴자들]

 벤과 촌, 그리고 O는 캘리포니아에서 대마초 장사해보면서 잘 먹고 잘 살아온 3인조입니다. 전직 해병대원인 촌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되었을 때 최상급 대마 씨를 가져왔고, 식물학 학위도 있는 벤은 대마를 정성껏 길러 A+급 상품을 고객들에게 공급해왔고, O는 이들 사이에서 룰루랄라 어장관리하면서 다 함께 같이 한 집에서 참 팔자 좋게 지내왔지요(어장관리가 정확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한 인상적인 장면에서 한 조연 캐릭터가 두 남자가 한 여자를 기꺼이 공유한다는 건 둘이 여자보다 서로를 더 아끼는 거라고 O에게 지적하거든요). 그러다가 멕시코 마약 조직이 이들에게 접근하고, 덕분에 이들 인생은 많이 골치 아파질뿐더러 상당한 위험에 처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기교 과시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올리버 스톤은 비교적 절제된 자세로 이야기를 나른하면서도 발랄하게 굴려가고, 세 주연배우들보다는 주위를 맴도는 조연배우들이 더 재미 보는 것 같습니다. (***)





 [아르고]

  [아르고]는 믿거나 말거나 실화에 바탕을 둔 첩보 드라마입니다. 1979년 이란 인질 사태가 터졌을 때 가까스로 미국 대사관을 탈출한 대사관 직원 6명은 겨우 캐나다 대사관 관저에서 숨게 되지만, 이들 정체와 위치가 탄로가 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이들을 구출할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다들 난감할 찰나에 구출 전문 CIA 요원 토니 멘데스가 아들이 보던 SF 영화에 힌트를 얻어서 그럴듯한 방법을 착안해냅니다. 자신과 대사관 직원 6명을 영화 로케이션 차 이란에 온 캐나다 스텝진들로 위장해서 빠져나오는 것인데, 완벽한 위장을 위해서 그는 분장전문가 존 챔버스와 명망 있는 제작자 레스터 시겔을 영입해서 헐리우드에서 가짜 영화 제작 준비를 하지요. 정말 황당한 계획이지만 이 계획은 정말 성공했고(이건 스포일러도 아닙니다), 영화는 이를 통해 사기와 배짱에 많이 의존하는 영화 제작과 첩보의 공통점을 슬며시 지적합니다. 꼼꼼한 시대 묘사, 탄탄하고 효율적인 각본, 그리고 정확한 호흡 조절을 통해 감독 벤 애플렉은 흡인력이 만만치 않은 일급 스릴러를 만들었고, 동시에 세상 어느 곳이라도 영화란 환상을 거부하긴 힘들다는 사실을 살며시 전달해 줍니다. (***1/2)





[Seeking for a Friend for the End of the World]

  아마 [세상 끝에서 친구 찾기]로 국내에 소개 될 것 같은 본 영화는 [멜랑콜리아]의 설정이 금세 떠오르는 이야기를 합니다. 지구로 다가오는 거대 소행성을 폭파시키려는 계획이 실패한 탓에 인류 문명은 3주 후에 끝날 운명이고 이는 아무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주인공 다지의 아내는 이 암담한 뉴스를 듣자마자 그를 휙 떠나버리고, 혼자 집에 남은 가운데 일상이 무너져가는 걸 덤덤히 지켜보던 그의 일상에 아파트 이웃 페니가 끼어드는데, 그녀가 뒤늦게 전달해 준 편지 한 통 때문에 둘은 짧은 여정을 떠납니다. 영화는 친숙한 로드 무비 공식을 따라가고 있고 당연히 다지와 페니는 그 여정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납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을 청부살인하기도 하고,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생존 전략을 준비하고 있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지금까지 못했던 것들을 죄다 막 해버리기도 하지요. 세상의 종말과 낯선 자와의 여정은 둘 다 참으로 뻔한 소재이지만, 감독 로렌 스카파리아는 이 두 공식들을 충실히 잘 굴려가고 스티븐 카렐과 키라 나이틀리는 생각보다 잘 맞는 한 쌍입니다. (***) 





[더 캠페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지방에서 상원의원을 역임해 온 캠 브래디는 꽤나 오만방자한 인간입니다. 자신의 구역에서 아무도 본인에게 도전하려고 하는 상대가 없을뿐더러 지금까지 여러 스캔들들을 잘도 빠져나왔으니 이번 선거에도 별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했지만, 그 동네를 중국에게 ‘인소싱’하기로 작정한 재벌 부자 형제인 모치 형제(미국 극우 보수파의 최고 돈줄로 악명이 자자하고 미국 부자 목록에서 어김없이 상위권에 있어 온 코흐 형제를 희화한 캐릭터들입니다)가 자신들의 새 꼭두각시로 단세포 수준으로 단순한 지역 관광 가이드 마티 허긴스를 택해 그를 후보로 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브래디와 허긴스 간의 이전투구 경쟁이 시작되고,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상황은 황당하면서도 추잡하게 돌아갑니다. 윌 패럴과 자크 갈리피아나키스는 기본기 있는 실력 있는 코미디언들이고 이들 덕분에 보는 동안 웃음이 간간히 터지긴 하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에 나온 코미디로써 영화는 날이 제대로 서지 않은 가운데 끝에 가서는 상황을 어정쩡하게 마무리합니다. 무엇보다도, 이보다 더 황당하게 돌아가는 미국 정치 현실에 비하면 영화는 상대적으로 약하지요. 참고로 감독 제이 로치는 2000년 미국 대선과 2008년 미국 대선 각각에 관한 HBO 영화 [리카운트]와 [게임 체인지]를 감독했는데, 그게 더 웃깁니다. (**1/2) 





 [Steve Jobs: The Lost Interview]

 애플로 다시 돌아오기 전인 1995년에 스티브 잡스는 로버트 X. 크링겔리와 70분 정도의 인터뷰를 했는데 이 인터뷰의 일부는 크링겔리의 PBS 다큐멘터리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분실되었다가 최근에 발견되어 공개된 본 인터뷰는 가끔 크링겔리의 설명이 곁들여지는 것 빼고는 스티브 잡스의 대갈치기로 내내 일관하지만, 그래도 잡스는 정말 사람 관심 끄는 데 재주 있는 사람이고 한 시간은 가볍게 넘어갑니다. 생각해보면 해볼수록 그는 우리 세상을 너무 일찍 떠났습니다. (***)





[오슬로, 831]

직장 면접 때문에 재활원에서 잠시 허가 받아 나와 오슬로로 돌아온 약물/알콜 중독자 앤더스에게 그의 도시는 낯설게 보입니다. 약물 중독으로 바닥을 친 이후로 재활원에서 몇 달 동안 지낸 걸 통해 알콜과 약물에서 벗어나 다시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만, 그와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의 만남은 자신이 날려버린 시간과 기회를 본인에게 뼈저리게 상기시키고, 그러니 그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에 그가 저녁과 밤을 어떻게 보내는 지에 대해 우린 그리 놀라지 않습니다. 감독 요아킴 폰 트리에(노르웨이 출신인 이 감독은 라스 폰 트리에와 먼 사촌 지간이라고 합니다)은 주인공의 외로운 하루를 차분하고 담담하면서도 동시에 친근하고 통찰력 있게 바라다보고, 그가 진짜 새로운 시작이 정말 필요함을 아련하게 전달합니다. (***1/2)


 



[슬립리스 나이트]

[슬립리스 나이트]는 제목 그대로 한 기나긴 잠 못 이루는 밤을 배경으로 한 프랑스 액션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형사 빈센트는 동료 형사와 한 조직으로부터 마약을 강탈하는 데 성공하지만, 실행 과정에서도 차질이 생기는 것도 그런데 그는 곧 더 큰 곤경에 빠집니다. 여차저차해서 조직이 그가 마약을 강탈했다는 걸 알게 되어 그의 아들이 곧바로 납치당하고, 그 때문에 그는 협상을 위해 마약 든 가방을 들고 조직의 나이트클럽에 오지만, 마침 그 장소에서 그를 본 내사과 형사가 그가 화장실에서 숨겨둔 마약 가방을 다른 데에다 숨기고, 그리하여 그는 머리를 빨리 쓰지 않으면 아들을 잃을 뿐만 아니라 체포당할 수도 있는 절박한 처지에 놓입니다. 빈센트를 그리 많이 좋아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는 감정이입이 가능한 주인공이고, 그가 긴박하게 머리와 몸을 쓰는 과정은 서스펜스와 흥분으로 잘 채워져 있는 가운데, 영화는 이야기 완급 조절을 잘 하면서 나이트클럽이란 넓고 북적거리는 장소를 장애물이자 은신처로 잘 활용하면서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합니다. 참고로, 주연배우 토머 시슬리는 [라르고 윈치]와 그 속편의 주인공을 맡았는데, 평이 별로 안 좋았던 두 영화들은 안 봤지만, 본 영화에선 그는 좋은 액션 영화 주인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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