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9 12:52
부인이 일을 하고 남편이 전업주부라면 어떨까요?
그때는 남편이 아침밥을 차려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실까요?
남편이 아침식사를 챙기기를 장모님이 강요하거나 주변 사람들이 간섭하거나 할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여기서 아침밥은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제공되어야 하는 가족의 의무적인 노동력 제공 측면에서 접근을 해야 하는 문제가 되겠지요.
아니다. 또는 굳이 그러지 않고 둘이 합의점을 찾아 하고 싶은 사람이 한다.라고 한다면 아침밥 논쟁은 끝인거죠. 각자 알아서 합시다~가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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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질문은 보통 남성에게 주로 하기 때문에 정확히 너는 네 아내에게 아침밥을 대접받고 사느냐~ 정도겠지요.
반대로 여성에게 묻는다면 네 남편 아침은 해주고 다니니? 가 되겠구요.
과연 아침밥 한가지로 가정내에서 그 사람의 위치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으며 해서는 또 무엇하겠느냐만 많이들 하시죠. ^^
아침밥이 무엇이길래 그렇게들 물어보실까요?
한편 살펴보자면 아침에는 대부분이 바쁘잖아요.
연세가 드셔서 아침잠이 없어진 분들이나 아침형인간이 아닌분들, 출근이 필요하지 않거나 시간제약이 없는 분들등을 빼고
대다수가 전날의 피로가 덜 풀린채로 깨서 정해진 시간까지 출근을 하기 위해 이동해야하고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이런 저런 일들을 준비해야하죠.
이런 아침에 상을 차리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아닌 사람에 비해서 잠도 줄여야 하고 노동력도 더 제공(정도차이는 있음) 해야 하므로
다시 말하자면 '당신은 바쁜 아침에 어느정도 수고를 해야 하는 아침밥을 차려주는 대접을 상대에게 받을 정도인가? 내지는 받아야 한다'가 될텐데
굳이 이걸 남자 여자 문제로 나누어서 논쟁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성이 전업주부인 경우가 더 많아서 일까요?
아니면 그분들에게 여성은 남성을 섬겨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일까요?
어차피 불판이 벌어진 거 논쟁이 아닌 토론을 해 봐요. ^^
2012.11.09 12:58
2012.11.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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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9 14:18
군대보상문제가 군역을 마친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갈등으로 가는 것이 맞지만
남녀문제로 잘못 비화되는 것과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