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많이 불러일으킬 수도 있는 글이라는 거 압니다 -_-..

하지만 주위 이야기를 들어도 그렇고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나쁜 짓만 골라서 하는 아버지를 아들이 교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경우는 아버지를 패는 것 입니다..


남자가 집안에서 막나가는 것은 집안의 식구들이 자신이 컨트롤 가능한 소유물이라는 관념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큽니다.

아무리 자신의 아들이 장성해도,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자신에게 위협적이 될 것이라는 걸 상상하지 못합니다.

이게 안 좋게 시전이 되면 멀쩡한 아버지를 이상한 아들이 패는 경우도 생기지만

막나가는 아버지들은 아들한테 쳐 맞었을 경우 가장 빠르게 합리적이되고 밖에서 행동하는 것 처럼 상식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제가 여러 경우를 통해서 들었습니다. 설마하고 먼저 운을 떠본 경우에도

'사실 내가 아버지를 때렸더니 그 뒤부터 아버지가 엄마한테 잘하고 얌전해졌어' 라는 고백도 심심치않게 들려옵니다.

저는 잘했다고 칭찬해주지요..



경찰과 법원은 집안일에 개입하기를 꺼려합니다. 하지만 집안은 치외법권이고 아버지는 여전히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가정이 많습니다.

그럴 때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교정을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들이 아버지를 패는 방법입니다.

주위에서는 이 방법으로 바람난 아버지의 재산을 적절하게 분배받고 평생 인연도 끊는 해피엔딩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식구들을 패는 것은 과거 시대의 유물입니다. 한국의 경찰과 법원이 도저히 자유 민주주의 법치국가에 어울리지 않는 리액션을 보여준다면..

답은 간단합니다. 원시시대의 방식으로 돌아가.. 패야합니다.

어차피 아버지를 패도 믿어주는 경찰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안심하고 패세요.


이 글을 쓰고나면 art 제대로 돌은 놈 아니야 하는 리플이 달릴지도 모르겠지만 뭐 저도 문제가 많은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사고구조를 가진 사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법으로도 컨트롤 불가능한 가정이라는 범위 아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법이 우리를 지켜줄 수 없다면, 우리가 스스로를 지켜야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맞기 전에 대화로 어느 정도 개선이 되고, 그들이 휘두리는 폭력을 살짝 막으며 자식으로서의 애정에 호소를 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더 많겠습니다만

그런 걸로도 효과가 없고 자기 멋대로 굴며 여전히 비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아버지들은 패야합니다.


아버지가 바람을 피고 재산을 상대여자에게 다 빼돌린다고요? 아무리 합의를 보려고 노력해도 불법적 수단으로 재산을 빼돌리고 말이 안 통하게 군다고요?

붙잡고 패십시오.. 너 놈도 인간이냐고 패십시오. 우리의 어머니에게 정당한 몫을 주고, 나에게 정당한 몫을 내놓으라고 패십시오.

어차피 법원에 고소를 걸어봤자 법은 느리고 그 동안에 상대여자의 명의로 그리고 자기의 직계 친척의 이름으로 재산을 빼돌려서 제대로 돌려받지도 못하게 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당신의 어머니가 고생해서 모은 돈은 웬 굴러들어운 여자의 밥그릇에 떡하니 떨어지게 됩니다.


으, 이런 글을 쓰니 아주 아주 많이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질러봅니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진짜 아버지를 패서 일어나는 경우에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제가 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앉어서 당하느니 쫓아가서 아버지를 패는 아들들이 결국에는 가만히 앉어서 당하는 아들보다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되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5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1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07
125597 송지선 아나운서 장례식 야구 선수 아무도 조문을 가지 않았군요; [15] 白首狂夫 2011.05.25 9131
125596 [듀나in] 몸에 근육이 많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덥고 땀이 나나요? [13] 라곱순 2011.04.10 9129
125595 연합뉴스의 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 의도적 조작-->실수 라고 해명되었습니다.(수정) [14] 그러니까말이죠 2014.04.30 9127
125594 Albums of (the first half of) The Year [2] kilroy 2010.07.01 9125
125593 [듀9] 원룸 에어컨까지 켠다면 한달 전기세 ??? 얼마나 나올까요? [15] 서리* 2010.06.22 9121
125592 [뻘바낭] 김남길의 얼굴. [27] 익 명 2010.08.07 9110
125591 장윤정네 엄마와 그 아들 정말 지독하네요. [21] 유상유념 2013.07.09 9109
125590 신정환은 몰카 보면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 보이더군요. [8] 인명 2010.09.10 9109
125589 [펌] 소설가 일화 [11] dl 2011.10.23 9100
125588 삼양 포장마차우동을 아시나요?(라면 얘기가 많길래 ^^) [6] 옥이 2011.08.30 9100
125587 [질문] 에스티로더 갈색병 가격차이 [9] 무비스타 2010.12.06 9100
125586 소위 말하는 "못사는 주제에 한나라당을 찍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은건 아니었군요.. [20] being 2010.06.04 9100
125585 [듀나인] 서울에서 가장 큰 문구점이 어디죠...? [11] 마이블루베리 나이츠 2011.01.10 9090
125584 [듀나in] 핸드폰으로 디지털 드로잉! [9] 여울강 2018.09.02 9081
125583 급한질문! 공기업 면접시 여성의 안경착용 =_=;;; [16] 톰티트토트 2010.11.09 9078
125582 박시후 강간 혐의로 피소 [14] 레드 2013.02.18 9076
» 아버지가 미쳤을 경우 아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86] art 2010.08.10 9075
125580 태국 레즈비언 영화 yes or no 뮤비와 포스터 [2] hybris 2011.06.13 9074
125579 우래옥 냉면의 원가 [27]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7.25 9065
125578 공지영 작가 글 원래 이래요? [48] 교집합 2012.01.23 90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