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2012.11.11 03:26

bebijang 조회 수:867

술자리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멋있지 않냐?
쟨 지금 사장님 엿드세요를 외친거야.
난 당신들 입맛대로 사육당하지 않겠어요 하고 외친 거라고.
남자가 입을 피해? 기껏 밀당질 해놓고 이제와 상처받을 가상연애심과 우리의 먹고사니즘을 위해 입닫자는 남자놈이었으면 너도 엿드세요 였던거야.
문병드립을 뚫고 생방송에 나와, 네 잤어요, 근데 그게 뭐요? 뭐 잘못됐어요? 하고 터트려주면 진짜 멋있을 거 같지 않냐?

물론 아무도 동의하지 않더군요..

3시간 자고 결혼식이 두 건 있었고 12시간을 술먹고 수다떨고 노래방서 목 긁어대고 비맞고 들어왔더니 문득 사는 게 무겁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2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59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30
65173 레 미제라블 전집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벼룩글인데 사겠다는 글) 스위트블랙 2012.11.11 966
65172 [윈앰방송] 클래식 나갑니다 ZORN 2012.11.11 722
65171 시청률이라던가 이슈화 측면에서도 전 시리즈에 비해 부족한 면모를 보이는 둣한 슈퍼스타 K4 입니다만 [3] Rughfndi 2012.11.11 2143
65170 K5 범퍼 레일 문제.. - 안전과 맞바꾼 디자인??? [2] 도야지 2012.11.11 2274
» 바낭 [1] bebijang 2012.11.11 867
65168 시 詩가 있으니 싫은 분은 pass~ [2] 마음의사회학 2012.11.11 957
65167 [듀게인]부산 정경이 잘 나타나있는 영화- [4] 수진 2012.11.11 1116
65166 한화 이글스 큰돈 벌었네요 [2] 가끔영화 2012.11.11 1736
65165 (바낭) 새벽에 이하나 이야기 [7] eque 2012.11.11 2578
65164 (바낭) 도통 이해불가인 모던아트들 + 런던과 남은여행 이것저것.. [11] 소전마리자 2012.11.11 2404
65163 아침바낭&스압)환경과 유전 [4] 봉쥬 2012.11.11 1082
65162 류현진 다저스 가네요 [6] 감동 2012.11.11 2657
65161 [바낭] 동화 좋아하시나요 [19] 에아렌딜 2012.11.11 1656
65160 통진당 경선부정사태 = 유시민의 난? [25] amenic 2012.11.11 2802
65159 [듀나인] (19?)소녀에서 숙녀로 (性적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 뭐가 있을까요? [16] 오레오 2012.11.11 3263
65158 문재인 안철수 후보 종합 공약 중계. 심상정. [4] 꼼데 2012.11.11 1513
65157 첫 인사 드립니다 [3] 흐흐흐 2012.11.11 763
65156 [유튜브] 세계 대전 Z (World War Z) 공식 예고편 [6] espiritu 2012.11.11 1787
65155 유사연애 사업에서 환상이 깨졌을 때의 반응 케이스 스터디 두개. [20]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1 5433
65154 울산이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는데 듀게엔 언급이... [17] skyworker 2012.11.11 179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