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일인데 밑에 변태목격담 글보니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몇달전 회사일로 1박2일간 연수에 강제로 ;; 끌려갔었습니다.

강의 몇개 듣고  밥먹고 자고 오는 거였는데..

첫날 저녁에 유머강의..를 빙자한 나름 레크리에이션 시간이 마련돼 있더군요.

강사로 나온 사람은 예전 웃찾사출신 개그맨 김일희씨였습니다.

(솔직히 웃찾사 안봐서 누군지는 몰랐어요.; 본인이 그렇게 말하니 그런가보다 한 ㅎㅎ)

 

강의는 별 재미는 없었고 ㅠㅠ

근데 좀 아니다 싶었던 게

김일희씨가, 웃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면서 복식 발성법(?) 같은 걸 가르쳐주는데

남자분들은 뭐뭐(기억안남)할때 복식으로 발성하고

여자분들은... 으슥한 데서 변태 만났을 때 복식발성을 쓰죠. "끼야아아아악~~" 이러더군요

이것도 쫌 그런데

하나 더 덧붙인다는 말이..ㅡㅡ;

 

그런데 여자분들 중에 복식을 안쓰시는 분이 있어요.

좀 외로우신분들~ 이런 분들은 복식으로는 안하시죠. 그냥 꺄아... 이러시죠 ㅎㅎ

 

 

허허헣ㅎㅎㅎ

거기 계신 여자분들 웃고는 있는데 뭔가 어색해지더군요..

다들 초면이라 막 까지는 못했지만...

저거 진짜 어디 큰데서 발언했으면 몰매맞았겠다 싶은;;

더불어 웃찾사라는 프로 출연자들 수준도 좀 알것 같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13
65370 런닝맨 - 초능력 야구 유치한데 웃기네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1 3170
» 변태이야기 하니까.. 어떤 웃찾사출신 개그맨의 무개념발언. [4] Ruthy 2012.11.11 3944
65368 [빼빼로데이엔 엽편] 오버홀 [5] clancy 2012.11.11 1009
65367 1960년대 미국영화~^^ [6] 클레어 2012.11.11 2550
65366 [바낭] 분위기(?)야 어찌되었든 또 그냥 가벼운 아이돌 잡담 + 약간의 카라 영업(...) [27] 로이배티 2012.11.11 3679
65365 여러 가지... [14] DJUNA 2012.11.11 3417
65364 쓸쓸하고 황량한, 인간을 한없이 작게 만드는 풍경이 나오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27] apogee 2012.11.11 2500
65363 나 중고로 책안사! [16] 전기양 2012.11.11 3686
65362 늑대 소년을 보았는데... [5] herbart 2012.11.11 2509
65361 항공료에 대한 짧은 일요일밤 잡담. [2] aires 2012.11.11 2015
65360 김전일 탐정만 보는 게시물 [3] 가끔영화 2012.11.11 1576
65359 [벼룩] 책, 만화책, DVD 몇가지 내놓습니다.(스압) [6] 침엽수 2012.11.11 1374
65358 새롭게 한 주간이 시작되는 군요 [7] Weisserose 2012.11.11 1549
65357 [정치 바낭] 김종인은 왜 브그흐를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5] 정마으문 2012.11.11 2409
65356 [후기]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다는 The Informationist 라는 소설 - 한마디로 와~우 입니다. [8] 무비스타 2012.11.11 3701
65355 [채팅] 본격 농업인의 날 기념 가가채팅. 왜 다들 빼빼로를 주고 받는거죠? 빼빼로는 농산품이 아닌데? 慶農者天下之大本祝 2012.11.11 801
65354 EBS에서 살인의 추억 하네요 이 영화… [3] ん3 2012.11.11 2503
65353 커피점 가게 오늘 구두계약했습니다. [11] 무비스타 2012.11.12 4696
65352 왕뒷북이지만, 2012년 10월 클래식 음악 주요 뉴스 [5] 김원철 2012.11.12 1153
65351 진중권이 변듣보의 계략에 완전히 나가떨어졌군요(스토리는 없음) [6] 가끔영화 2012.11.12 419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