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omtv.com/event/2012/dogs.gom


개봉은 22일 목요일인데 개봉에 앞서서 곰티비를 통해 온라인 시사회를 하네요. 위험하지만 참신한 시도라고 봅니다.

이것저것 감안해서 실보다 득이 더 많을 거란 판단 후에 내린 결정이겠지만,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영화는 시사회로 봤는데 의외로 유쾌하고 소박한 내용이더라고요. 첫인상대로 젊은 남자들끼리 낄낄대고 보기 딱 좋은 작품이면서도

은근히 보편적으로 공감할만한 메세지가 있어서 전 괜찮게 봤습니다. 주연이고 조연이고 다들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최고 강점.


청불 등급이지만 딱히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이지도 않고 해서 여성 관객들이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 

무엇보다도 김무열이 엄청 찌질하고 귀엽게 나와요. 

조연들이 다 리얼(?)한 읍내급 외모인데 반해 김무열만 혼자 모델 포스라 좀 이질적이긴 하지만 연기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더라고요.


악플보다 무플이 무섭다고, 일단 시사회 하기로 결정된 이상 최대한 많이 봐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소식 올려봅니다.

부디 잘 풀려서 시사회도 잘 되고 영화도 잘 되길 빌어요. 김무열이랑 다른 출연진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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