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가 될 수 벗ㅇ는 이유는 맡기기만 하고 아직 받지를 못했기 때문에...;;

 

얼마전 아이패드를 장만해서 이북 용도로 쓸까 해서 맡겨봤어요.

 

집에 사놓고 안 읽은 두꺼운 책들이 좀 있는데

pdf로 만들어서 읽어보려고요.

 

책 읽게 되는 경우가 보통

1. 자기 전에 침대에서나

2. 이동중, 아니면 3. 주말에 부모님 댁에 갔을 때인데

 

2, 3번은 아무래도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기는 어려워서 우선순위에서 밀려왔는데

스캔해서 들고다니면 낫지 않을까 해서요.

 

하지만 책 사서 안 읽고 쌓아놓음으로써 저지른 1차 낭비에 이어서 2차 낭비가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스캔 대행 업체를 몇 군데 검색해보니

가격은 대충 평준화되어있더군요.  장당 10원.

거기에 표지스캔비, OCR, 복원비 등이 약간씩 다르고요.

 

저는 아무래도 책이 돌아오지 않으면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복원도 신청했는데,

그래서 업체 선정 기준이 복원을 얼마나 잘 해주느냐였어요.

 

검색해보니 복원 후기라고 올라온 업체가 있던데

거의 원판에 근접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그냥 거기로 했습니다.

근데 업체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복원에 너무 기대하지 말라고 공지가 올라와있더군요.

그 복원 후기 보고 기대에 가득찬 사람들이 실물을 받아보고 많이 실망했었나봐요 ㅎㅎ

 

장당 10원이면 싸긴 한데 올때/갈때 택배비에 복원비에 표지스캔비 등의 잡다한 추가비용 따지면

종이책 값보다는 싸지만 꽤 값이 나오더라구요.

양장본의 경우는 복원비가 더 비싸니 역시 상당한 액수가 나오지 않을까 싶고요.

 

저작권 문제도 좀 있을 것 같은데

예전에 어떤 기사에서 보니

요즘에는 학생들이 스캔업체를 예전의 학교 앞 제본집들 이용하듯이 이용한다는군요.

여러명이 돈 모아서 책을 한 권 산 다음에 스캔해서 복사해서 갖는 방식으로.

 

약간 다른 관점에서 회사 동료 말로는 복원해서 돌려주면 저작권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종이책을 보내고 전자책을 받는 건 ok지만 종이책에서 전자책을 하나 만들어서 둘 다 갖는 건 불법? -.-;;

근데 제가 검색해보니 복원서비스는 거의 다 해주는 것 같아서 별 문제 없나도 싶고.

 

암튼 뭐...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거든

스캔 결과 나오면 간단히 사용기 올려볼게요.

 

스캔 대행 맡겨보신 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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