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3 22:31
0.
인터넷 게시판은 그저 즐겁게 노닥거리는 의미로만 사용해야한다는 제 결심을 흔들리게 만든 매력적인 떡밥이 떨어졌습니다만.
그래서 유혹을 견디지 못 하고 주절주절 길게 적어 버리기까지 했습니다만,
다행히도 '등록'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제정신을 차렸습니다. -_-;;
가볍게, 팔랑팔랑, 꿋꿋하게 아이돌 덕후의 길을 가겠습니다. <-
+ 그 와중에 지금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백의종군'이라는 건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1.
월드스타님의 시대가 저물고 있네요.
뭐 누적 1위, 연속 1위 신기록 다 갈아치웠고 할 만큼 했죠. 여한이 없을 만큼.
불후의 명곡 덕에 에일리에게 호감도 있는 편이고. 첫 공중파 1위 축하해요. 하하.
2.
오늘은 스윗튠의 날.
1) 김성규군의 첫 티비 무대가 있었습니다.
첨 들었을 땐 그냥 괜찮다. 정도였는데 몇 번 듣고 나니 의외로 이 곡 물건이다 싶습니다.
뭔가 좀 옛날 가요 같은 느낌이 있는데 뭔가 참 찰지게 귀에 붙네요. 실은 성규군 솔로곡보다 더 많이 듣고 있...;
원래 비주얼 담당인 양지원, 박주현은 당연히 예쁘지만 막내 고음셔틀 박보형도 계속 보다보니 정들고, 뭣보다 김보아 너무 멋져요. 하하. <-
의상이 좀 거시기하긴 한데, 그 와중에 김보아는 예쁘니 그냥 다 용서하렵니다.
그리고 춤도 많이 늘었어요. 처음엔 대놓고 '우린 다 몸치라서 춤은 그냥 덤으로 봐 달라'던 사람들인데 이제 제법 아이돌 안무스럽단 느낌이 드네요.
...다만 역시 그룹 인기가 대박나는 건 무리겠고, 앞으로도 쭉 무리일 것 같습니다.
그냥 노래로 승부하며 오래오래 활동하다보면 '아브라 카다브라' 같은 곡 하나 걸릴 수도 있겠죠. 대략 10년 안에는(...)
3) 그리고 보이프렌드.
애들이 워낙 듣보 포지션이기도 하고 또 개인 취향 차이도 있겠지만 전 아직도 이 팀의 이번 무대가 평가절하받고 있다는 느낌을 참으로 집요하게...;
암튼 '이 팀 나름대로는' 도약... 까진 아니어도 그 발판 정도는 마련한 활동이될 것 같다고 혼자 끝까지 우겨봅니다.
여전히 노래 뒷부분이 잘리는 굴욕 포지션에 머물러 있고, 또 다음 곡이 어찌될지는 저도 별로 크게 긍정적이지 않긴 합니다만. ^^;
정말 확 띄는 비주얼 한 명만 있었어도... 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 가족분의 추천으로 안무 연습 영상을.
꽤 섬세하게 짜여진 편이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도 인피니트에 댈 바는 아니라능
3.
광수 사장이 뭐하시는지 궁금하십니까.
그러면서 왜 올렸냐;;
그리고 컴백 2주차의 b1a4.
왜 자꾸 자작곡이냐고 제가 구박하는 팀이긴 하지만 사실 노래는 은근히 맘에 들어요. ^^;;
여전히 시작부의 벤치 퍼포먼스는 좀 빼버리고 싶긴 하지만(...) 그래도 무대는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이 팀은 처음에 줄곧 샤방, 발랄, 상큼 컨셉으로 나갔었는데. 다들 잘 생겨서 어울리긴 했지만 잘 보면 뭔가 좀 어둡게들 생겼거든요.
특히 안경남 신우군. 안경 꼈을 땐 그냥 잘 생겨 보였는데 벗으니까 성질 더럽게 잘 생겨 보이는 게 잘 어울립니... (이런 말 막 해도 되는 거냐;)
암튼 그래서 이런 컨셉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괜찮습니다. 우하하.
그 외 그냥 몇몇.
1) 강지영 사촌 언니.
2012.11.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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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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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3 23:34
2012.11.23 23:38
2012.11.23 23:55
2012.11.24 00:17
2012.11.24 00:23
2012.11.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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