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듀게 Trivia

2012.11.28 00:36

룽게 조회 수:3832

전에 심심해서 끄적거리다가 임시저장된 글 같은데 오늘 쪽지함을 열어보러 회원 메뉴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올려봅니다.

혹시  회원들이 잘 모르고 있지만 알려져도 신상침해의 우려가 없는 사실들(룽게는 의외로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 라던가)을 댓글로 올려주시는 것도 재미있을듯.


1. Mixon

민규동 감독의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각본작업 당시 듀나게시판회원중에서 일부가 모니터링에 참여한적이 있었습니다.

영화 개봉 당시 크레딧에는 모니터링에 참여한 회원들의 닉네임이 Thanks to에 올라가게 되었는데 그중에 유일하게 닉네임이 오타가 난 회원은

nixon님이었습니다. 이후로 그는 한동안 지인들 사이에서는 믹슨Mix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는 슬픈 전설이...

(이 오타는 DVD에서 수정되었습니다.)


2. 유령상영제

공식 오프라인 모임이 없는 듀게에서 최초로 열린 오프라인 상영회 모임입니다. 시기는...연도가 기억나지 않는군요 ;;;(2001?)

하여튼 당시 상영작은 판타지아2000, 고하토, 포가튼 실버, 올모스트 페이머스였습니다.

상영회를 주관하셨던 모 회원님께서는 함께 상영회 준비를 하셨던 분과 결혼하여 살고 계십니다.


3. 조국교수 초광속 등업사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조국교수가 반론을 제기하기 위해 광속으로 회원 등업고시를 건너뛰고 가입한 사건입니다.

유례없었던 이사건으로 인해 문재인, 진중권등을 듀게 회원으로 만들기 위해 누군가 총대를 매고 악성루머를 유포하다 고소미를 먹자는 의견이

물밑에서 잠깐 있었습니다.

* 듀게의 특성상 조국 교수에게만 특례를 베푸는것이 가당한가 하는 논쟁이 분명 나올법 했지만 당시에는 다들 정신이 나가서 기뻐서 논란이 적었습니다. 


4. 발레=스포츠 논쟁

발레가 스포츠라고 끈질기게 주장하던 모유저가 강퇴 당한 사건입니다. 발레를 스포츠라고 우겨서가 아니라 키보드 배틀 도중 금지어를 사용하여

강퇴를 먹게된 사건입니다.


5. 보존해야 할 디지털 아카이브

듀나의 영화낙서판은 2007 정보트러스트 어워드에서 '보존해야할 디지털 아카이브 유산 Top10'에 선정된바 있습니다.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020100&g_serial=253208

무슨 소리냐 하면 여러분들이 게시판에서 똥을 싸지르면  격렬하게 감정싸움을 하면 후세들이 그걸 보면서 혀를 차는 날이 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부터 반성...아니, 그냥 살던대로 살겠습니다. -_)


부록 

- 오프라인에서 듀나의 얼굴을 본 회원의 ID는 시스템에서 24시간 감시합니다. 그리고 그 ID로 로그인 하려고 시도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멈춥니다. (자주 접속이 안되는 날있죠? 그게 그런날입니다.)
 TFT의 임무는 그런 회원을 추적하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6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38
64107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봤어요. (스포 조금) [19] 스코다 2012.11.27 3010
64106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좀 띄엄띄엄 봤나 봅니다.. [6] 도야지 2012.11.27 1760
64105 유로 트럭이란게 진짜 인기 있나 보네요. [7] 나나당당 2012.11.27 3056
64104 지금 조선과 동아 방송은.... 도야지 2012.11.27 1029
64103 대면토론.. 회피하진 않겠죠? [3] Jade 2012.11.27 1415
64102 듀게에서 포인트 쌓으면 뭐가 좋나요? [18] herbart 2012.11.27 2150
64101 문재인 후보 광화문 유세영상이요. [5] 작은가방 2012.11.27 2290
64100 클래식영화속 명대사~[No.5]더로즈(THE ROSE) [4] 무비스타 2012.11.27 1555
64099 박근혜는 문재인과 tv토론을 하지 않을 생각인가요 [13] 가끔영화 2012.11.27 3158
64098 호빗 걱정 [9] herbart 2012.11.27 2067
64097 [바낭] 쌩뚱맞은 게임기, 게임 잡담 [4] 로이배티 2012.11.27 1709
64096 인터넷에서는 좀 신경써야할 것이 [5] 촤알리 2012.11.27 1752
64095 호빗 개봉을 앞두고 꽤 재밌는 블로그 하나 [2] turtlebig 2012.11.27 1895
64094 [바낭] 화피, 그리고 위험한 관계(스포) [3] 오맹달 2012.11.27 1589
64093 여러 종류의 정권을 보여준 작품 '무한의 리바이어스' [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28 3733
64092 생일 축하 좀 하겠습니다 [14] loving_rabbit 2012.11.28 2249
» 재미없는 듀게 Trivia [21] 룽게 2012.11.28 3832
64090 화성에 8만 명 인류 거주 '우주 식민지' 건설한다 [20] 오명가명 2012.11.28 2816
64089 야밤이니 19금, 조르주 심농 이야기 [10] 칼리토 2012.11.28 4554
64088 TV에서 담배가 사라진게 언제부터죠? [8] turtlebig 2012.11.28 248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