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을 보고....

2012.11.29 22:40

라인하르트백작 조회 수:2642

영화..좀 잘 만들지...하는 아쉬움이...너무나 흥분했고 선동적인 작품이라 극 자체의 재미는 원작보다 떨어졌지만....배우들의 연기....대사...모두 저를 눈물 질질대다가 컥컥하게 만들더군요....특히 전 진구라는 배우를 좋아하지도 관심도 안가졌었는데...그리고 혜진양은 힐링에서 모습만 좋아했고 드라마 연기는 한번도 안 봤는데...두 사람 모두 필모에 평생 박을 대표작 찍었다고 생각해요..혜진양의 미진과 진구씨의 진배 모두 이제 그들이 아니고선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물론 다른 배우님들도 좋았지만...두 분은 정말 좋았어요...

결론적으로는...이 영화는 영화가 아닌 선동작품같습니다...전 마치 뱀프가 된 것처럼 광주 유족도 아닌데 한참을 증폭된 먹먹함과 울분에 쩔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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