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thers를 다시 보면서

2012.11.30 02:08

이 영화 나올때 그 충격이란.. 다시 봐도 섬득한 느낌은 지울수 없습니다. 그중 남편의 역활이 흥미로운데,

니콜키드먼이 남편과 조우하는 장면에서 남편의 존재는 어떻게 해석이 될까요?

전쟁터에서 생사가 갈릴정도로 중상을 입고 반죽음 상태에서 아내를 만났다는 뜻이겠죠? 남편이 떠난것은 죽기직전 살아났다는 뜻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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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2.11.30 02:15

덜 무서운데 했다가 마지막까지 다 보고 나서 몹시 생각이 복잡해졌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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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우기

2012.11.30 02:37

전 남편이 죽음을 인정한 유령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워낙 오래 전에 봐서 지금 보면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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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한애긔

2012.11.30 02:45

남편도 전쟁에서 죽었다 보는게 자연스럽겠죠. 정원에서 발견된 하인들의 비석에서 그들이 50년 전에 죽은 사람이란 점을 알게 되는 장면이 있거든요. 남편이 전혀 나이들지 않은 모습으로 찾아왔다 떠났으니 그 역시 전쟁중에 죽었고 그쪽에 더 강하게 묶여 있으니 집에 왔다가도 다시 되돌아간다 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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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2.11.30 11:09

저도 최근에 이 영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시간 되면 한번 더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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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익시잠

2012.11.30 15:48

역활이 아니고 역할이에요. ^^
전쟁에서 죽은 유령이고 자기가 유령인 걸 알고 있고 자기 가족이 죽은 것도 알고 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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