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2 18:07
얼마 전에 아주아주 작은 하프시코드 독주회에 다녀왔어요.
원래 하프시코드의 촹촹촹챙챙챙 하는 소리를 좋아하긴 했지만 까맣게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들으니 반갑고 좋았어요.
그 독주회에서 연주한 곡은 프레스코발디, 헨델, 바흐, 루와이에의 작품들이었는데요.
기교 넘치는 곡도 좋았고 서정적인 노래도 피아노랑 다른 느낌이라 신선했어요.
위 작곡가들 작품 중에 연주가 좋은 앨범 콕 찍어서 추천해 주시면 찾아서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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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되는 웅장한 교회음악(?)도 좀 듣고 싶어요.
갑자기 수 년 전 노트르담 성당에서 음악 듣던 밤이 생각나는 저녁이네요.
생상 : 교향곡 3번 '오르간' : 바렌보임 : http://music.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74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