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래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다고 한 의미는


 이정희가 ㅂㄱㅎ를 공격한 것이 이정희의 지지율 혹은 야권후보의 지지율로 연결될지 미지수인 공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리고 지지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며 갈 길 바쁜 문재인으로서는 토론회를 통해 보여줘야할게 누구보다 절실했던 상황....이었던것에 비하여

 친절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아저씨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조금더 나아가지 못한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는거였거든요.


 그래도 다른 분들이 지적한것 처럼  야권성향 지지자들에게 다시 한번 반ㅂㄱㅎ 의미를 다지는 계기가 된 긍정적인 부분은 있는거 같기는 합니다.


 

 그런데 오마이나 한겨레 그리고 민주당은 제가 본것과 비슷한거 같아요.


 제가본 포인트는 문재인 소극적인 지지층, 안철수 지지자였다가 부동층이 된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중한 찬스를 날렸다는거였거든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0117&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박-이 전선만 돋보인 3자 토론... 문재인 캠프만 울상 "후보 존재감 없어"

 *  새누리 캠프에서는 심지어 매우 즐거워 했다고 하네요.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63858.html

 

“박근혜, 네거티브 질문 패착
문재인, 존재감 드러내지 못해
이정희, 발군이지만 효과 글쎄”




 물론 관계자, 전문가들과 일반 유권자의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표를 세우고 돌려보려고 하는 사람들 소극적 보수 지지층, 소극적 야권지지층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ㅂㄱㅎ가 찝찝하긴 한데....  문재인에게 확신이 없다는거였거든요.


 
 뒤 이어 있을 토론회에서  박- 이 구도가 재연 되면.....  가득이나 존재감 없는 문후보(부동층 기준 존재감입니다) 가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오늘같은 상황이 만들어진것은 제가 보기에 민주당 문캠에서 '통진당' 후보 이정희에 대한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고 토론에 임했다는 부분 같아요.

 통진당, 계륵같은 이정희 후보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세우고 토론에 임하길 기대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1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80
48 동네 정치의 빛과 어둠, 그속의 나 [3] 칼리토 2022.04.28 386
47 딱 7분만 빌려주세요 [18] 칼리토 2022.05.20 758
46 [정치잡담] 정치꾼과 정치가 [2] 피로 2013.03.26 894
45 저는 디아블로3의 노예 [1] chobo 2012.06.12 981
44 가슴이 싸~하군요. Warlord 2012.11.23 1151
43 아군이 된 적 보정 [1] 가라 2012.09.27 1348
42 중국어선. 일 순시선 충돌영상 공개가 왜 문제가 되나요? [2] 고인돌 2010.11.06 1425
41 전기통신기본법 47조 1항.. 헌법재판소 위헌 결정. 미네르바 vs MB정권. [6] 고인돌 2010.12.29 1535
40 이정희의 클로즈업은 하나 잃고 둘을 얻는격이라고 생각하죠 [3] 가끔영화 2012.03.21 1602
39 제버릇 개못주는 [1] 가끔영화 2011.06.25 1705
38 꼬리가 개를 흔든다. [4] 알리바이 2013.11.12 1728
37 [정치바낭] 박근혜 위원장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될까? [10] 가라 2012.03.13 1830
36 한나라당 경기도의회 의원들 말이 맞아요 [1] 푸네스 2011.10.29 1888
35 [바낭] 행운을 빌어요 [17] shyness 2012.12.07 1922
34 김해을도 단일화가 되긴 되겠군요. [18] 데메킨 2011.04.06 1968
33 무소석 강용석 날 좀 보소 하며 날뛰는군요 [4] 가끔영화 2011.11.11 2058
32 일본 총선 출구조사 [9] 킴스클럽 2012.12.16 2093
31 새벽아침에 뜬금없는 영화제목 알기 [16] 가끔영화 2010.08.27 2166
30 질문)숙대 어렌지 총장에 대해 아시는 분? [3] 오키미키 2012.03.28 2213
29 민주당이 집권한다고 달라질까요? [14] troispoint 2010.12.10 22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