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6 09:25
제목은 거창해보이기도 합니다만...
저는 제 독서가 나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다채롭게 취사선택하여 읽는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디씨 도서갤같이 책 관련 게시판에서는 종종 자신의 책장 인증샷이 올라오는데
그럴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정의란 무엇인가, 총.균.쇠, 김연수, 하루키, 오래된 미래, 기타 여러 고전 - 등등등
너무나 비슷한 책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이런 저런 커뮤니티를 통해서 좋은 책들의 정보가 공유될수도 있겠지만
왠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 머리속으로 들어가는 지식들이 제 자의에 의한것이 아니라 매스미디어와 그를 통한 마켓팅 등등에 의해
제 무의식속에서 강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2012.12.06 09:50
2012.12.06 13:04
2012.12.06 09:53
2012.12.06 14:51
2012.12.06 16:27
2012.12.12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