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6 10:22
저녁 5시~6시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보는 만화는 저에게 있어서 엄청난 기쁨이요 생활의 전부였습니다.
1979년 10월 어느날 TV를 키니 왠 아저씨 사진이 하루죙일 떠있습니다. 그것도 몇일동안. 채널을 돌려도 마찬가지.
아,젠장 마징가 Z 못보잖아! 응? 그렌다이저였나? 그로이저 X 였나? 하여간 못봤어요!
무척 우울했죠.
온전한 기억은 안나지만 학교를 갔더니 매우 침통(?)한 분위기.
아, 다음해 5월달, 전체조례에서 교장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우리 국군아저씨들이 저기 광주에서 못된 북괴군을 몰아냈습니다!"
그땐 그런줄 알았죠.
2012.12.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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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11:10
2012.12.06 11:40
2012.12.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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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을 치루면 학교를 1주일 이상 안 갈수 있구나 싶어서 그 이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 대통령이 죽어있기를 하면서 일어나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