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대선문제로 엄마하고 이야기 하다가 얼굴 붉히고 대화단절 몇번 반복했었거든요. 전 그네~만 나오면 채널돌리기 어머니는 두남자만 나오면 보기싷다고 하시고 이유는 북에 퍼주는게 싫다~젊은 사람들은 북의 위험을 너무 모른다 등등~~ 새누리당은 싫지만 ㅂㄱㅎ는 시키면 잘할거 같다 라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저렇게 막 설명해보다가 모두 실패!!! 오빠가 좀 거들어주다가 그냥 집에선 정치얘기 하지 말자고까지;;;;
결국은 모성애 자극으로 방법을 바꿔봤어요~~ 엄마ㅠㅠ 엄마딸 진짜로 그사람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살기 싫단 말이야 ㅠㅠ 한번만 봐줘 ㅠㅠ
만약 엄마표 1표때문에 당선되면 어떡할거야 ㅠㅠ (진짜 이런 공포감이 있어요 ㅋ)

근데 통했어요~~;;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애걸복걸하는 절 보며 어이없어 하시더니 그렇게까지 원하는데 엄마가 못들어주겠냐고 하시네요
좋긴 좋은데 뭔가 저도 좀 어이없고 나 왜이러니 하는;;;;

어쨌든 부모님과 의견 충돌있으신분들 엄마는 모성애!!라는 팁좀 드려봅니다~~헤헤

2.밑에 전화이야기가 나와서 각성한건데요 전 진짜 전화벨 소리를 싫어해요~ 전화벨 소리가 나면 몸이 순간 움츠려들며 경직되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발신번호를 확인할때까지가 천만년처럼 느껴지죠~뭐 그렇다고 빚쟁이 전화가 온다거나 업무상 질책 전화를 받았던 경험이 있지도 않은데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어요
평소에 운동하면서 이어폰끼고 팟캐스트를 많이 듣는데 듣는 중간에 전화가 오면 팟캐스트 소리가 순간 1~2초 정도 중단됐다가 전화벨소리가 들리거든요. 그래서 팟캐스트 소리가 순간 중단되는 느낌만 들어도(뭐 방송상 순간 정적이라든지하는) 온몸이 긴장되는게 느껴져요. 물론 카톡 문자 소리에도 그렇고요~~분명 원인이 있을텐데 병원진료 받는 사람도 많다니 상담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네요~~

3.결혼 적령기를 넘겨 부모 형제와 함께 사는게 좀 힘든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별히 스트레스 주시는 말씀을 하시지도 않는데 그냥 혼자 있을 시간이 예측가능하게 확보가 안되는게 종종 힘드네요~ 풀옵션 원룸전세하나 얻어서 혼자있고 싶을때 도망갈까 하는 계획이 있는데 괜한 낭비인거 같기도 하고 매일 방나온거 구경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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