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아까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 여름 졸업후에도 애썼기에 축하해 주고 싶어서, 오늘 저녁에 만나기로 했어요.
곧 입사 준비하느라 바빠질 텐데, 신나는 기분이 가라앉기 전 오늘 작은 선물을 해주고 싶습니다.
무엇이 좋을까요? 동생이 다니게 된 직장은 일반 대기업 계열사고, 저는 학생백수, 직종도 달라서(?) 회사원에게 필요한 물건을 잘 몰라요.
일전에 (취업준비 기간 동안) 같이 고른 넥타이를 선물해 주긴 했는데, 사실 남성정장에 대해 딱히 아는 바가 없어서 옷이나 소품을 골라주기는 자신이 없어요.
기념도 되고 기분도 좋은 선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누나의 따뜻한 사랑-_-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이면 더 좋겠습니다.
정식출근 전 예뻐지라는 의미에서(?) 피트니스 3개월권 같은 걸 끊어줄까 / 마사지 결제를 해줄까 생각해 봤는데 그것보단 멋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따 같이 가서 화장품을 좀 사다줄까도 싶은데 그것도 잘 모르겠고요 (앞으로 어떻게 변할진 모르겠지만 시컴시컴한 남자애라서 미용에는 영 시큰둥해요)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히힛
사용만 잘하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고...
명함지갑 하단이 벌어지는 것과 안벌어지는 것 두종류 중에 벌어지는 것이 수납이 훨씬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