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국에도 꿋꿋하게 바낭하는 봉쥬입니다.

 

 

 

1.마지막 학기 시험을을 남겨두고 집중이 너무 안돼요.

첫째로는 그냥 공부하기 싫은것이고.

그 다음은 역시 진로문제이지요.

 

 

그래서 커피를 과용했더니 요즘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에요. ㅎㅎㅎ

 

늦은 나이게 간 대학이지만 남들 하는 건 다 하고 싶은 마음이

참 괴로운 요즘입니다.

제가 20대 후반만 되었어도 취업보다는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싶다는 생각을 쭉 해왔어요.

집을 떠나 혼자 살아 본적이 없는데 꼭 한번 해보고 싶거든요. 그리고 좀 필요한것 같구요.

 

하지만 현실은 당장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

취업해서 독립하는 걸로 퉁치면 좀 풀리려나....

 

 

언제나 하고싶은것과 해야하는 것 사이의 고단함이 저는 참 피곤해요..-_-;;;;

쉽게 포기를 못하는 성격인가봐요.

 

 

 

2.  제 친구들은 '너무 바쁜 놈' '너무 집에 있는 놈' 대체로 이 두 부류 입니다.

ㅎㅎㅎㅎ

 

저는 구지 따지면 전자인데

저는 아무리 바빠도 놀고싶어하는 부류에요.

오히려 바쁠수록 악착같이 논달까요..ㅡ.ㅡ;;;;

 

'집에 있는 놈' 이란 대체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걸 뜻해요

 

 

저는 가족이랑 어울려서 채워지는게 적어서 그런지

친구들의 이런 모습에 좀 쓸쓸해 져요.

그래서 남친을 만들고 싶지만 또 그러기엔 에너지가 부족해요.

(어쩌라곸.ㅜㅜ)

 

 

나이들어 친구들들이랑 연락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저만의 생각인진 몰라두요.

한 일이년 멀리 떠나있어도 서로 '뭐 잘살고 있겠지' 싶은 마음으로

지낼것 같다는 생각을 하니 사는게 허무해요...ㅜ?

 

뭐 남친이 생겨도 연락 될 때 있고 못만나줄때 있고 그러겠죠...

 

 

아무튼

 

 

괜히 아무도 저를 보고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 이러고 있어요.

정말 바쁜와중에도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참 신기해요.

 

찌질찌질

 

 

고냥씨에게 가서 위로를 받고

겅부나 해야겠어요...ㅜ

고냥씨도 지금 숙면중이라 심드렁 하겟지만요.

 

 

추위조심하세요

전 이미 쓰나미 같은 몸살을 한차례

겪었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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