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근두근 하는 맘으로 기다렸던 대선 후보 TV토론회는 생각보다 지루했습니다. 1차 때와 같은 이정희의 강한 선방을 기대했으나 수위 조절해가시며 잽을 날리시더군요. 박근혜는 이미지다 뭐다로 쌓아올린 것들이 진짜 별 거 아니다를 다시 보여주시는 듯. 곤란한 상황과 질문이 나오면 표정 굳어지시고. 국기적 위기 상황에서도 얼굴만 굳어지고 어버버 할 것 같더군요. 문재인은 1차 때보단 존재감이 보였지만 여전히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2. 어제 북새통 문고에서 새롭게 단장해서 나온 '마스터 키튼'을 구입하고 독파중입니다. 덕분에 토론회 일정 부분 놓치고 신랑도 살짝 삐지고 ㅎㅎㅎ 그렇지만 다시 만난 키튼은 역시 참 멋지고 따뜻한 사람이네요. 열정과 감성에 서바이벌 기술까지. 멋집니다.
3. 학교 일정과 준비하는 시험 하나가 겹친다는 사실을 오늘 깨달았습니다. 악. 학교 때문에 뭔가 협동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여차함 못하게 생겼네요. 음. 어짜피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걱정은 되네요.
4. 미생 만세. 윤태호 만셉니다.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