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부정을 놓고도 민주당이 역풍 맞을거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한심하지만...
민주당이 이번에 세게 나온건 네거티브 전략차원이 아니라 최소한의 선거 공정성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 확보가 아닐까요?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동네 청년들이 투표소 앞에서 투표함 못바꾸게 지키고 그랬어요..
사실 그런 광범위한 관권에 의한 선거조작이 어느정도 줄어든게 김영삼 정부때부터니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닙니다
다들 해외부재자 투표함 중간에 바뀌지 않을지 걱정하잖아요..노무현 정권 때 아무리 욕하던 이도 이런식의 선거 조작 걱정안했습니다..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부터해서 파렴치한 짓을 많이 하고 있기에 저들이 다급해지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거든요
이번 사건 공개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 봅니다
또한 허위나 추측성 흠집잡기는 사라져야하지만 그렇다고 국정원 직원 동원까지 침묵해야하는건 아니라봐요..이건 정당방위 차원의 문제죠..
여론조작은 그렇다 하더라도 새누리당이 막판에 발악해 금품살포나 투표함 바꾸기 부재자 투표 조작 등 이전 방법까지 동원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네..잊혀졌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선거다운 선거를 한 것도 20년 정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