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잠을 깊게 못들어서 그런가.

간밤에 꿈도 많이 꾸고 정말 오랜만에 가위도 눌려보고

버겁게 잠을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여긴 아직 꿈인지도~~)습니다.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나만의 토템이야기는 한 번 나왔으니 넘어가고

그렇다면

 

자신만의 킥 신호용 음악은 무엇으로 할까

 

처음 든 생각은 꿈에서 깨어나는 거라면 역시 잠을 깨야하는거니까 좀 시끄러운 음악이 좋겠다 싶어서

락이나 메탈 계열을 떠올렸다가

문득 뇌리를 스치는 음악(이랄지;)이 있었습니다.

이 곡이 머리에 인셉션 된 순간 정말 다른 곡과는 차원이 다른. 듣는 순간 신호가 아니라 아예 자동킥을 당할 것이 확실한 바로 그 곡.

 

"군대 기상나팔"(직접 들려드리고 싶지만 유툽엔 검색이 안되네요;)

 

입니다.

 

네. 이거 한 방이면 끝이에요. 뭐랄까 킥음악의 끝판왕? 아니 킥 그 자체?

 

그래도 로망이랄까 이런 게 없으니 굳이 다른 곡으로 하자면

지금의 저는 아마

 

이 곡으로 할 것 같습니다.

이 곡의 기타연주를 아주 좋아해요.

 

여러분은 어떤 곡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기상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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