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2 17:53
예전에는 방송이 약간 야권이면 신문은 여권으로 균형이 맞춰졌는데
요샌 방송도 신문도 보고 싶지가 않네요.
가끔 MBC 뉴스를 보다보면 어느 세상에 살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뭐 자기들이 회의한 내용을 한겨레 기자가 도청한 것 같으니 기자를 고소하겠습니다. 이만 총총.그래서 그 회의내용은 뭐에요?? 신문은 또 따로봐야돼?)
(국정원 소식은 왜??)
오죽하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종편에서 대선토론 싸움질하는 걸 재미로 보겠습니까?
패널구성이 다양하고 토론 분위기가 막장, 혹은 고급 등 흘러가는 변수가 다양해서 봅니다. 전 정치아카메디원장 이만흠씨 얘기 듣는 거 요새 좋아지고 있구요.
죄송합니다. 종편 시청률에 제가 일조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어느 용감하고 돈에 대해 청렴한 자가 다른 소리도 반영하는 신문사나 방송사 차리겠다고 하면 기꺼이 제 수준에서 거액 기부하고 싶네요.
울화병이 많이 쌓인 것 같아요. 저는 신당보다 좀 제대로 된 신 언론사를 원합니다. 물론 기존의 경험많고 좋은 기자들이 투입이 있어야겠죠.
무엇보다도 전 어른이 되면 종이 신문을 매일 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편하게 읽을 신문이 없다는게 굉장히 허전합니다.
물론 업그레드 해서 아이패드로 봐도 무방해요.
믿을만한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정권에 좌우되지 않고 일관된 목소리를 내는, 전문적인 언론사 차리겠다고 하면 기부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전 대단히 많이 있습니다.
2012.12.12 18:06
2012.12.12 18:09
2012.12.12 18:10
2012.12.12 18:15
2012.12.12 18:33
2012.12.12 18:42
2012.12.12 19:03
2012.12.12 19:11
2012.12.12 19:05
정치적 외압이나 자본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저질스럽지 않으려면 김진태 만화에 나오는 마이다스쯤 되는 사주면 가능한 언론사겠지요.(그러니까 불가능.)
오마이뉴스를 보니 시민의 모금으로 차리는 건 별 쓸모 없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