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후보가 찾아가서 약 두 시간 얘기를 나눴는데

국민대통합위원장 해달라고 부탁했대요.

윤여준이 자기는 능력이 없다고 거절했는데 이때 문후보가 한 말에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끼고 본인도 신기해 했다는군요.

윤여준 표현에 의하면 자기가 거절을 하자 문후보가 다소 퉁명스럽게

" 아니 이건 문재인 개인을 위한 일도 아니고 민주당을 위한 일만도 아니고 국민 대통합을 위한 것이고, 저도 (윤여준)책을 다 읽고 하신 말씀을 다 아는데

그렇게 평소에 나라 걱정하시는 분이 국민을 위해서 그런 것도 못하십니까?'"

 

이 말을 들었을 때 윤여준이 할 말이 없어지면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하네요. 그런 경험이 신기했고 고작 두 시간 얘기하고 그런 사람 처음 봤다구요. 평생 반대편에 있었던 자기를 설득할

사람이라면 통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지도자라고 하더군요.

 

 

윤여준 찬조 연설, 아주 잔잔하면서도 노년의 보수층에게 임팩트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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