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관찰해보니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흐름은

 

신인 입단 > 저임금(?)으로 뜀 > 연봉조정신청자격 get. 구단과 원만하게 합의되지 않아도 조정해서 연봉 좀 많이 오름 > FA

 

1) 원 소속구단이 부자인 경우

 

FA 전후로 *년에 *천만달러 같은 거액 계약으로 붙잡음

 

2) 원 소속구단이 가난한 경우

 

FA 되기 전에 부자 팀으로 트레이드 시키면서 부자팀의 유망주를 받아 다시 키움. 키워서 잘되면 위 테크트리 반복 ㅡㅡ;;

 

근데 이 흐름에서 궁금한 것이 2) 사례의 부자 구단의 입장입니다. 보면 FA 되기 직전의 선수를 받으면서 연봉 싼 유망주 몇 명을

 

넘겨주는 패턴으로 가는 것 같은데

 

(1) 트레이드가 되어도 연차만 채우면 선수는 FA가 되는거죠? 즉 추신수는 신시내티에서 1년 뛰고 FA 되는거죠?

 

(2) 그렇다면, 신시내티는 추신수 1년 쓰려고 유망주를 내준 건가요? 1년 뒤에 FA 되면 못잡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당장 성적을 좋게 내려고? 아니면 이 시점이면 이미 신시내티와 *년에 *천만달러 계약을 하기로 한건가요?

 

근데 선수 트레이드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본인 의사와 어긋나는 경우는 참 그렇겠어요. 이 좁은 나라에서 회사 다니면서 지방 지사 가라고만 해도 미치겄는데, 그 드넓은 미국에서 동부에서 서부로 트레이드 되거나, 심지어 유럽 축구처럼 나라가 바뀌는 수준이 되면... 메이저리그 계약 옵션 보니 트레이드 불가 조항 이런 것도 있던데 그런 식으로 본인 의사와 어긋나지 않게 하겠죠? 특히 국제거래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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