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94~96년사이에  MBC단막극 베스트극장에서 방영한 한 드라마인데,

드라마 제목을 알 길이 없어서

혹시나 듀게분들께 도움 구합니다.

 

주연 탤런트의 얼굴은 지금도 얼굴에 선한데,

둘다 얼굴은 알지만 이름을 모르는 분들이라...(다른 드라마에도 여기저기 당시에 나온 분인데, 다른 대표작을 모르니 )

검색하기도 막막하네요. ㅠㅠ

 

내용은,

어느날 여주인공의 남동생(인지 남자친구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에게 연상의 여자가 접근해와서

그 여자가 남동생이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는.. 그런 드라마에요.

 

남자(남동생)은 되게 순하게 생긴 당시 탤런트인데,

약간 이재룡 같은 필이라고 해야하나요,

일일드라마 등 주조연으로 많이 나오신 분인데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팜므파탈로 나오는 연상의 여자는,

미모의 탤런트가 아니라

당시에도 아줌마나 고모, 이모, 엄마 등등의 역할로 나오는

약간 목소리가 걸걸하신 탤런트 분이셨어요. 목소리가 약간 굵고 보통 수다스럽거나, 말많은 아줌마 역할을 많이 맡으신 분이셨는데,

얼굴은 선명한데 대표작이나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그 분이 치명적인 팜므파탈 역할을 해서

상당히 의외였던 드라마였어요.

 

아직도 그 아줌마 배우가

노원역(인지 옥수역인지 그런 지상 플랫홈이 있는 전철역) 승강장에서

전철이 들어오자

머리를 그 바람에 휫날리면서

남자를 꼬시던! 장면이 생생하네요.

 

참고로, 박지영씨가 주연했던 <늪>은 아니고요

뭔가 그런 서늘한 느낌의 드라마였는데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ㅜㅜ

 

비가내려 좀 으슬으슬한 주말인데, 따뜻한 주말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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