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호빗 보다가 자긴 했는데요

2012.12.16 18:19

ML 조회 수:1238

저도 호빗 보다가 자긴 했는데요

영화 문제는 아닙니다.아예 졸기로 작정을 하고 들어가서 봤거든요
여의도cgv 가면 이만원 돈에 거의 누운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좌석을 제공하는
특별관이 있는데요 거기 가서 심야로 표 끊고 맥주랑 오징어 사서 빈둥빈둥거리며
보다왔어요.영화는 반도 안봤나봐요.등장인물들 내적 갈등할땐 카톡하고
(네,상영중 휴대전화 사용하기위해 일부러 맨 뒷좌석 구석으로,아무도 제 휴대전화
불빛을 볼수 없는 좌석으로 자리를 골랐습니다)액션 나올땐 가끔씩 봐주고.
보다가 잠깐 나갔다오기까지 했어요.맥주떨어져서.뭐 재밌었습니다.이 재미도 재미는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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