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9 15:37
이거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간단한 문제에요.
나랑 똑같은 생각을 내 또래 친구들도 똑같이 한다는 거.........-_-
중년/노년 세대가 높은 투표율을 시종 유지하는 비결은 이런 '합리적인(?)' 생각따위를 하지 않는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오늘은 투표일이다. 그러니까 나는 투표를 하러 간다. 끝.
벌써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약간 공작냄새가 나는 "판세는 이미 기운거 같다"는 식의 글이 슬슬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쌩 구라죠. 그딴거 없고
제가 보기엔 아직까지도 XXX가 당선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미리 멘붕 방지하려고 약치는 역레발인것도 있지만 우리 정치지형상 '아 이긴다 낙관적이다'라는 상황은 판타지 소설에나 나오는 일입니다
설마 듀게에 아직도인 분은 없겠죠?
안보도 비디오네, 라면 안가버리는 심정 이해합니다.
근데 이번에는 하면 이길거같다 쯤은 되는거 같습니다. 이정도면 해도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