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대한민국!!

2012.12.19 22:07

작은가방 조회 수:989

갈 길이 구만리네요. 

나라안팎으로 쪽팔리고요. 

이런 상황을 만든 게 꼭 누구의 책임만 있겠습니까. 

다같이 잘못한거겠지요. 

80% 가까운 국민의 과반 득표라니.  

문재인, 안철수 같은 인물보다는 박근혜같은 인물이 선택받는 나라. 

오늘 대한민국 국민들은 자라나는 청소년, 아이들에게 정말 부끄러운 나라를 선물했습니다.

어른들이야 자기가 결정한 일이니까 책임지고 더 열심히 살면 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나요. 

이토록 비상식적인 나라에서 꿈을 펼쳐야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4,50대가 20대에게 사회를 이렇게 만들어 미안하다고 사과했죠.  

이제 저도 사과해야 하는 날이 왔습니다. 

이제 저도 부채의식에 시달려야 마땅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야죠. 오늘의 결론을 그랬습니다. 

참정권이 없어 투표를 하지 못한 어린 동생들에게 미안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이겨내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해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대한민국을 계속 응원할꺼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94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82
58 단 한 번 눈부신 순간 [6] lonegunman 2012.10.14 2638
57 엠비어천가. [4] chobo 2012.10.22 1865
56 짐승도 잉여짓을 한다는 좋은 사례 [5] 나나당당 2012.10.25 4047
55 시기가 참 애매한, M비어천가2. 각하, 전화 피하는 왕세자에 밤낮 전화 `대반전` [4] chobo 2012.10.26 2010
54 [바낭] 현아 컴백 무대 + 변함 없이 자잘한 아이돌 잡담 [18] 로이배티 2012.10.27 4426
53 강풀의 '26년' 이 드디어 개봉하려나 봅니다. [6] soboo 2012.11.08 2675
52 아뛰.. 뒷목..- 홍대청소노동자관련 [7] 여름숲 2012.11.21 2157
51 (D-20) 자, 누가 될것 같습니까? [16] chobo 2012.11.29 1751
50 [바낭] 과연 이 프로에 봄날은 올 것인가 싶었던, 오늘 위대한 탄생3 잡담 [6] 로이배티 2012.12.01 3091
49 돌일킬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7] chobo 2012.12.09 3304
48 [펌/소설] 현재 새누리당 분위기 [11] 데메킨 2012.12.14 5414
47 (피규어바낭) 선거가 가까워오면... 다시 꺼내게 되는 그분. [3] hermit 2012.12.17 1873
46 출구조사 50.1 vs 48.9 - 이건 일찍 자지 말고 밤 새라는 얘기죠 [17] 로이배티 2012.12.19 4372
» 우왕 대한민국!! 작은가방 2012.12.19 989
44 모두들 2012년은 어떤 한해였어? 2013년의 목표는??? [57] 소전마리자 2012.12.31 2495
43 미드 한니발?!?! [10] Warlord 2013.01.07 4453
42 메시의 걱정.jpg [4]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8 3914
41 솔로부대원들이 못생기고 허약하다는걸 MBC에서 공식 인증했네요. [11] 킴스클럽 2013.01.20 5421
40 레 미제라블 허무개그 [13] 허만 2013.01.21 3379
39 <기사펌> 사람들이 키스를 하는 이유 [4] 한군 2013.02.14 31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