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시선집중 듣는데... 제 귀가 의심스러워서 출근해서 인터뷰 전문 다시 찾아봤습니다.


새누리당 박선규 캠프 대변인 : http://www.imbc.com/broad/radio/fm/look/interview/index.html?list_id=6394855


☎ 손석희 > 지금 대개 평론가들, 혹은 전문가들이 나중에 내놓은 분석들은 역시 이제 세대간 대결, 그러니까 지역대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서 조금 흐릿해진 부분이 있긴 있고 다만 세대간 대결은 눈에 띄는 그런 부분이다, 이런 평가들을 내렸습니다. 혹시 동의하시는지요?

☎ 박선규 > 동의하죠. 안 할 수가 없죠. 결과가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큰 숙제를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40 이르는 그 지대에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라고 하면 어떨까 싶지만 선택이 아주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었고요. 5060 위로 올라갈수록 많았는데 저는 지금 이것이 선거를 통해서 선거라는 형식으로 나타났을 뿐 우리 사회 전반에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2040과 5060의 의견이 심하게 갈리고 대립이 되는 양상,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이건 큰 숙제고 앞으로 왜 이런지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되는지 깊이 있게 살펴봐야 될 과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면서도 제가 판단하는 것은 역사와 현실에 대한 인식과 해석에 있어서 양쪽이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유감스럽게도 우리 교육의 문제가 자리 잡고 있는 것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왜냐하면 최근에 우리 현상이 긍정보다는 부정을 강조하고 성취보다는 실패가 강조되는 그런 이상한 흐름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 문제가 일부 교육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우리 박근혜 후보께서도 토론회 때 전교조가 가지고 있는 정치성, 그리고 이념 편향성에 대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 좀 있고요. 그래서 기대하긴 성숙한 사회냐 아니면 성숙이 좀 더 진행되고 발전돼야 하는 사회냐 다른 기준 가운데 저는 기록을 중심으로 보느냐, 성취를 중심으로 보느냐, 아니면 문제를 중심으로 보느냐, 실패를 중심으로 보느냐, 이런 기준이 있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사회 전반적으로 같이 갈 수 있는 이른바 긍정보다는 부정을 보는 성취보다는 실패를 보는 이 과정에 대해서 이 흐름에 대해선 한번 전반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나, 물론 다른 숙제들은 별도로 확인 해야 되겠지만요. 우선 급하게는 그렇게 봅니다. 



이제 교육현장도 70년대로 돌아가 박비어천가 불러야 하는군요.

교육현장에 계신 분들, 초중고 자녀를 두신 분들... 힘내세요. ㅠ.ㅠ

이제 시작입니다. 다른 분야도 바짝 긴장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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