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아야 대비를 하죠.


1. 해묵은 지역감정

 - 내용 : 영남 vs 호남 대결구도에서 패배 때문.

 - 대책 : 인구구조상 앞으로도 이기기가 힘듬. 노무현처럼 영남표 뺏어올수 있는 후보 또는 경기인천 포함한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후보가 나와야 함.


2. 박정희 향수

 - 역대 대통령 인기 1위 + 어머니 육여사의 이미지까지. 

 - 이게 답이라면 다음번에는 가능성 있겠네요. 더이상 박정희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인물이 없을테니..(설마 피닉제..??)


3. 세대 투표대결

 - 2/30대 vs 50대 이상 세대간 대결에서 패배.

 - 비정상적인 50대 이상 투표율을 보면 상술한 다른 원인(아마도 2번?)의 연쇄작용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볼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대책 필요. 


4. 비우호적인 언론환경

 - 지상파+메이저 신문사+종편의 여권친화적 성향. 

 - 지상파는 권력구조에 의해 좌우되지만 신문사+종편은 항상 자본을 등에 업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야권에 유리할 일 없음. 인터넷 또는 대안언론을 통한 꾸준한 정책홍보. 


5. 젊은 세대의 보수화

 - 팍팍해진 환경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보수화 경향. 

 - 투표결과를 몸으로 느껴보라..


6. 민주당 자체의 역량부족

 - 새누리당이 설정해놓은 선거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함.(박정희 vs 노무현, 반북 vs 친북)

 - 강력한 새로운 당대표(손학규?) 중심으로 재결집 또는 안철수 신당 창설


7. 민주당 이미지에 대한 국민들의 오해

 - 친노/종북 이미지 강함. 윤여준의 말대로 실상 친노세력이 당내에서 막강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퍼주기는 민주당도 반대하고 있으나 국민들이 오해함. 

 - ???



휴가다녀와서 밀린 일 처리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급히 쓰느라 내용도 엉망이겠습니다만 제가 대충 생각한건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1-6번 순이라 봅니다. 그리고 7번은 제가 써놓긴 했지만 정말 저렇게 인식하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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