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짧은바낭] 아마추어 뮤지컬 배우와 뮤지컬 배우 지망생.

2010.08.13 14:05

쵱휴여 조회 수:7602

이번에 같이 공연하는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그 친구는 예전에 직업군인이었고, 부인되시는 분은 직장인이었습니다. 


부인분 직장 상사분께서, 많이 아끼는 여직원 남편이 '아마추어 뮤지컬'을 취미활동으로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본인의 자제분이 "뮤지컬 배우한다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데, 영 불안하다. 남편처럼 확실한 직장도 있으면서 취미로 하는게 부럽다."는 이야기를 하셨답니다. 


그리고 어쩌다 자리가 만들어지고 그 자제분이랑 친구부부가 밥인지 술인지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친구의 느낌으론 체구도 조그마하고 임팩트도 없어서 뭐 얼마나 뜰지 모르겠었고, 뭐 열심히 하세요~란 말만 하고 왔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부인분이 지킬 앤 하이드표를 얻어왔다고 합니다. 예전에 봤던 그 자제분이 주인공으로 나온다면서. 


그 자제분은 홍광호씨였습니다.

,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2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01
238 (기사링크) 기무사령관 출신 송영근 의원 "육군 여단장 성폭행, 외박 못나간 탓" [18] chobo 2015.01.29 2806
237 어제에 이은 아가씨 사진. [6] 샌드맨 2015.02.04 1872
236 설에 기대하고 있는 파일럿 예능. [1] 자본주의의돼지 2015.02.05 1722
235 주말 저녁에 즐기는 사도마조히즘 [9] l'atalante 2015.02.09 2147
234 완벽한 아침 [6] Acloudinpants 2015.02.16 1588
233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 [11] 칼리토 2015.02.17 893
232 [바낭]지난 설 명절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나... [4] 여름숲 2015.02.24 2202
231 [게임] 명작이면서 망작 소리를 듣던 아케이넘 엔딩을 봤습니다. catgotmy 2015.03.04 1601
230 미 대사에 대한 테러에 관련해서 언론이 잘 언급하지 않는 내용 두가지 [10] 데메킨 2015.03.05 2986
229 [MV] 가인 "Paradise Lost" [3] walktall 2015.03.12 1607
228 에, 그러니까 그때 그 공항패션이... [6] 닥터슬럼프 2015.03.24 2677
227 김무성'표' 보이싱 피싱 주의 [3] chobo 2015.03.25 1110
226 새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예고편이 떴는데요 [5] 쥬디 2015.03.29 2302
225 다들 다음달 관악을 보궐선거, 정동영에게만 관심을 가지는데 이 사람에게도 관심을 [18] chobo 2015.03.31 2091
224 성난 내달림: 七편. 씬-데레라, 인생은 한방이다. [4] chobo 2015.04.01 1121
223 [아이없는 아이사진] 18개월 [24] 세호 2015.04.01 2780
222 [듀나인] 치과를 찾습니다 ( ? ) [15] 異人 2015.04.02 2295
221 백만년만에 음악 CD를 구매할 것 같아요. [1] chobo 2015.04.02 941
220 네이버에서 무료보기 하고있는 [안티 레이디] 재미있네요 [2] 쥬디 2015.04.02 1362
219 태임, 예원 그리고 네티즌. 분노는 어디에서 오는가? [14] TooduRi 2015.04.08 2593
쓰기
태그

Copyrights ⓒ 듀나의 영화낙서판
개인정보보호관리자 :듀나의영화낙서판 TFT djunahate404@gmail.com
장애 문의, 개인정보 침해관련 문의는 위의 이메일 주소로 문의바랍니다.
*광고제휴 또는 운영자 (듀나)에게 직접 연락을 원하시는 분은 djuna01@empas.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XE Login

  1. 회원가입
  2.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3. 인증 메일 재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