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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매서운 판국에 섬 근무 발령을 받았습니다.

2012.12.27 12:36

수지니야 조회 수:3465

2013년 1월 1일부로.............

저는 이제 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합니다.

육지에서 배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ㅜㅜ

그것도 세번째로 섬으로 발령받았습니다.

안그래도 너무 추워서 몸이 천근만근 쑤셔서 찜질방과 한의원 물리치료실이 그리운 판국에...

섬이라니...섬이라니..ㅜㅜ

이 게시물을

효우

2012.12.27 12:45

섬마을 선생님..뭔가 운치있는데요??? ㅜㅜ 건강 잘 챙기세요.

댓글
수지니야

2012.12.27 16:00

#효우:
운치.......라기 보다는 본교 한곳에 분교도 있고 3월 1일자로 중,고등학교와 통합되는지라서 헐..ㅠㅠ 다 합쳐봐야 학생수는 3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중,고 학생 및 교직원 합치면 100명은 겨우 넘을락 말락)

댓글
mooL

2012.12.27 13:02

승진하려면 벽지 근무 경력 필수라더라고요. 나이 드신 선생님들은 하고싶어도 못한다던데... 젊을 때 고생한다고 생각하세요.

댓글
김전일

2012.12.27 13:03

아유 회먹고 싶어- 죄송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22

댓글
민트초콜렛

2012.12.27 13:06

시댁이 ㅠ 목포에서 차도선으로 두시간 반 이상 가야 하는 섬이어서 ㅠ
저 힘듦이 너무너무너무 공감 되고 걱정되네요 ㅠ
아흑 ㅠㅠㅠㅠㅠ 힘내세요!
섬에 있다고 생각보다 회랑 그런거 잘 먹을수 있지 않더라고요 ㅠ
내 가족이 지인이 뭔가 양식 이런거 하지 않으면요.
파는데도 잘 없고요 ㅠ

댓글
김전일

2012.12.27 13:07

#민트초콜렛:
섬마을 선생님 관련 다큐는 항상 회가 나와서 -_-

댓글
수지니야

2012.12.27 16:01

#민트초콜렛:
맞아요..의외로 산지가 비싸요.

댓글
보름달

2012.12.27 13:20

위로는 안되시겠지만 ㅜㅜ 찜질기나 저주파자극기 하나 마련해서 가져가시면 아주 작은 위안이 될 거에요. 핫팩도 은근히 찜질 효과가 크고요.

댓글
01410

2012.12.27 14:01

위로는 안되시겠지만... 근평 잘 받으려면 섬마을 근무는 필수코스 아닙니까.. 얼른 교장 단다고 생각하세요 ㅠㅠ 욕봅니다

댓글
수지니야

2012.12.27 15:57

#01410:
읭??저 행정실에 근무하는 교행직인데요><

댓글
꽃띠여자

2012.12.27 14:05

제 기억이 맞다면 행정실에서 근무하시는 걸텐데요. 아무쪼록 건강히 일하세요!

댓글
수지니야

2012.12.27 15:57

#꽃띠여자:
감사합니다...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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