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이메일 선거전략을 소개한 글이 있어 링크해봅니다. http://estima.wordpress.com/2012/12/26/obamaemail/

 

"오바마의 이메일팀은 매번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각기 다른 제목과 내용으로

보통 18가지 다른 버전을 만든 뒤 일부 작은 그룹에게 보내 반응을 시험했다.

제목만 다른 것이 아니고 기부를 요청하는 최소금액, 내용, 포맷까지 변화시키며 다양하게 효과를 시험했다.

그래서 가장 많은 클릭을 유도하는 버전을 선정한 다음에야 비로소 수천만명에게 메일을 발송했다.

소위 A/B 테스팅이라고 하는 이런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오바마캠프는 효과적인 모금을 위한 몇가지 비결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바마팀은 선거전 막바지에는 20명의 작가팀 을 총동원해 수백개의 다양한 이메일제목과 내용을 작성해

효과가 있는 것들을 지지자들에게 보내서 엄청난 온라인모금액을 올리는 대성공을 거둔 것이다."

 

"데이터분석에 기반한 선거운동 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오바마캠프는 통계분석팀을 4년전보다 5배 확대하고 디지털캠페인에 예산을 3배증액하는 등 디지털선거전략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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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리안님의 원문 :  http://djuna.cine21.com/xe/5294022

아래는 제가 마르세리안님의 글을 나름 요약해봤던 글

 

1.미국 민주당 사례

하워드 딘 - 무명의 일반대중을 하나의 키워드로 조직하여 힘을 내게함.

                      ex) 오바마 페이스북에 좋아요 누른 일반시민의 지지성향을 다양한 형태로 분석하여 이메일 보냄.

람 이매뉴얼 - 하워드 딘이 짠 선거판을 구체화 함.(더 플랜 with 브루스 리드)

    -프레임(X) :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하고 소통하는가는 중요한게 아니다.

    -비전(O) : 미래 비전을 보여주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것인지를 보여줘야 한다.

    -어떤 정책을 만들고, 어떤 그림을 그리고, 누구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지를 논리를 바탕으로 준비해야 한다.

 

2.한국 민주당이 가야할 길

정권교체라는 프레임에 빠진 대선을 반성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플랜을 만들자.

ex)손학규가 말한 저녁이 있는 삶을 비전으로 구체화 하고 이를 국민에게 설득하기

ex2)박원순 시장에게 '좋아요'를 클릭하는 사람들을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세대별,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로 구분해 상황에 맞춘 개별적 공략을 하기

      카톡과 트위터도 이용가능할 듯.

 (*오맹달 : 민주당에서 인원들을 미국 민주당에 보내서 디테일한 실무를 배워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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