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세번 봤고(근데 또 보고 싶음) 몇년전에 읽었지만 소설도 한번 더 읽었어요

예전에 읽을 때는 '와 이게 이렇게 장대한 이야기였구나'하는 신기함이 컸을 뿐이고 다소 지루했는데(초장에 비앵브뉘 각하에 대해 시시콜콜 묘사하는 부분에서 이미 한방먹은..;)

한번 꽂힌 후에 다시 읽으니 모든게 새롭네요. 지루하긴 커녕 책장 넘어가는걸 아까워하며 읽었습니다

뮤지컬을 못보니 아쉬운대로 10주년 25주년 영상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한반복중... 한국판 뮤지컬 서울 오면 보러 가려구요

장발장이 자기 누명을 쓰고 잡힌 사람 이야기를 듣고 나는 누구인가 고뇌하는 부분과

자베르가 장발장과 마리우스를 보내고 자살하기 전에 노래하는 부분

이 두 부분은 아예 가사를 외워버렸네요 물론 그걸 제가 부를수 있을리는 없죠ㅎ

뜬금없이 엉뚱한거에 꽂혀서 헤롱거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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