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1위 했군요

보아야 축하해

올해 국내 음반판매량 순위가 1위 슈퍼주니어 2위 소녀시대 3위 샤이니.. 뭐 이런식이더군요. 보아도 지금 추이로 봐선 4위까지 쉽게 올라올 것 같고. 물론 올해 아직 빅뱅과 투애니원이 출격을 안하긴 했지만, SM팬덤의 SM에 대한 충성도는 정말 굉장한 듯 싶어요.

보통 아이돌 가수 팬클럽에서 조직적으로 음반판매가 집계되는 곳, 음반판매가 집계되는 날짜에 딱 맞춰 대량으로 음반 공동구매를 해서 컴백하자마자 1위 만들어주곤 합니다. 이건 뭐 sm뿐만 아니라 많은 아이돌 그룹 팬클럽에서 하는 일이긴 하군요.

말 그대로 팬클럽 형성이 잘 돼서요. DOC 아쉽네요

충성도 높은 팬 한명이 음반 두세장 사는 건 보통이예요.

저도 보아팬한테서 보아 CD 선물로 받아본 적 있어요. ㅎㅎ (소프트한 보아교 전도였나! ㅎㅎ)
하늘이도 1위좀 시켜주세요 ㅠㅠ

전 요즘 나오는 sm음반 하나도 없는데 보아꺼는 샀는걸요;
보아는 원래 조직적 팬클럽은 별로 없고 그냥 음악을 소비하는 라이트팬이 많은 거 아닌가요?
이건 일본 얘기인가?

antifreeze /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 컴백으로 들고 일어선(?) 팬을 보니 장난 아니긴 하더군요.

일전에 슈퍼주니어 팬들이 SM 주식을 산 적도 있죠.
동방신기도 팬들이 조직적으로 개념없는 코디를 교체하려 시도한다거나, 이번 소송 일로 법적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고...
현재 아이돌그룹 팬들 중에서 가장 행동력 있는 팬덤도 소녀시대나 샤이니 같아요. 콘서트 자리싸움이나 인터넷에 올라오는 팬들의 직캠, 직찍 같은 것들을 보면 그런 느낌이 듭니다.
SM팬들은 다른 기획사 팬들보다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상품을 사는 데도 적극적이고, 그만큼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로서 권리를 행사하려 드는 모습도 보이고.
보통 SM이 다른 기획사들보다 좀 더 매니악하고 JYP나 YG가 더 대중적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런 데서 오는 차이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게 팬들의 충성을 이끌어내는 것도 확실히 능력인 것 같아요. SM의 노예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SM 다른 가수 언급은 귀찮아서 안하겠습니다
보아의 경우는 매니아 팬 별로 없습니다-.- 라이트팬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콘서트도 못하는거구요;;;
음반판매량은 순수하게 보아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봐도 무방..

사람/그래도 끝판왕은 보아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