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8 19:39
PMS 기간이 되면 우울과 외로움 자괴감에 허덕여요.
예전엔 그런 습관이 없었는데
이 시기가 되면
그동안 보고싶었거나
불만을 품었었거나...
아무튼 뭔가 내 마음에 쌓였던것을 말하는데
필사적이됩니다..(대체로 넌 왜 연락을 안하냐는 식의 애정결핍투정)
그래서 결국
여기저기에 전화를 해대요.
더 놀라운건 술한모금 마시지 않고......(악)
전화를 안받으면 더 비참해져서
받을때 까지 전화를 돌려 겁니다....
그리곤 필름이 끊겼다 돌아온 사람처럼
부끄러음에 치를 떨며
잠수타고싶어져요....=0=;;;;;;
오늘부로 여기에다 선서를 해요.
이 악습을 오늘부로 끊겠다고.
정말 당분간은 어디에 숨어버리고 싶네요.ㅜ.ㅜ
PMS가 사람을 들었다 놨다.
매달 표시를 해놔도 감정에 휩쓸리고 마네요. 헝
6년 금주하다 아들 돌잔치 때 술을 텃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