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말마다 독서일기 그러니까 매년 읽은 책 리스트를 듀게에 올리는데 올해 읽은 책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1. 가격파괴의 저주/ 고든 레이드 지음/ 백경수 옮김/ 민음사 펴냄

:  싼 가격의 제품으로 인한 소비조장 그리고 그 과정을 끝을 추적한 작품. 싼 가격의 물건을 위해 저렴한 노동력이 필요하고 그 노동으로 노동권이 유린되는 상황에 대한 설명 현실속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2. 숙명/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구혜영 옮김/ 창해 펴냄

: 처음 접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찌릿거리는 반전은 없지만 묵직하게 읽히는 매력이 있는 작품

 

3. 종교의 미래/ 하비 콕스 지음/ 김창락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 '세속도시'에 이어 지는 하비콕스의 작품. 혹시 종교에 상관 없이 고민해보는 분들께 권합니다.

 

4. 골든 슬럼버/ 이사카 코타로 지음/ 김소영 옮김/ 웅진 지식하우스 펴냄

: 총리살해범으로 몰린 보통 사람. 그냥 읽고 넘어갔는데 살 수록 '진심'이라는 말의 의미를 깊게 생각해보는 책.

 

5. 정부를 팝니다/ 폴 버카일 지음/ 김영배 옮김/ 시대의 창 펴냄

: 민영화의 문제점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어서 산 책 가운데 하나. 민영화는 어떻게 정부를 무능하게 만드나에 대해 묻게 만든다. 불행히도 대한민국도 이 문제는 진행형이다.

 

6~ 10. 은하영웅전설/ 다나카 요시키 지음/ 윤완 옮김/ 이타카 펴냄

: 올해 독서량 수를 팍 늘여준 책. 더도 덜도 아닌 딱 삼국지만큼의 책.

 

11. 미친사유화를 멈춰라/ 미헬 라이몬, 크리스티안 펠버 지음/ 김호균 옮김

: 민영화란? 사유화라고 고발하는 책. 민영화에 대해 공부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

 

12.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은행나무 펴냄

: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작품이 나오는 구나 라고 감탄하게 만든 책

 

13.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로맹 가리 지음/ 김남주 옮김/ 문학동네 펴냄

: 책 제목이기도 한 소설을 그야 말로 매력 덩어리. 미치도록 매력적이었다.

 

14. 적의 화장법/ 아멜리아 노통 지음/ 성귀수 옮김/ 문학세계사 펴냄

: 적의 화장법.. 텍스토르 텍셀.. 소름끼치는 반전. 철학강의때 들었던 한계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었다.

 

15. 꿈의 도시 꾸리찌바/ 박용남 지음/ 녹색평론사 펴냄

: 철도 도입이 지금 도시내 교통문제 해결이라고 생각한 나의 생각을 흔들리게 만든 책. 돈과 여유가 생기면 꼭 가보고 싶게 된 도시

 

16. 파반/ 키스 로버츠 지음/ 김미정 옮김/ 사람과 책 펴냄

: 드디어 읽게 된 대체역사소설. 이제 '조국'을 구해서 읽어보련다.

 

17. 예언자들의 메시지/ 게르하르트 폰 라트 지음/ 김광남 옮김/ 비젼 북

: 근본주의 기독교에서 배설 하는 목사 설교로 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난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18. 철도사고 왜 일어나나?/ 야마노우치 슈우이치로 지음/ 김해곤 옮김/ 논형

: 일본 철도청장이 쓴 일본 철도 사고의 역사. 완벽한 제어는 없다. 다만 거기 가까이 가려고 할 뿐이지.

 

총평 : 올해 목표가 1년에 24권 책 읽기였는데 이번에도 기어이 그걸 달성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내년엔 더 열심히 읽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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